묵상
여호수아
3장 – 거리두기 (수3:1-17)
“너희와 언약궤 사이에 반드시 2천 규빗의 거리를 두고 그것에 가까이 말아라. 너희가 그리로 걸어가야 할 그 길을 너희가 알 수 있기 위해서. 왜냐하면 너희는 그 길을 전에는 건너간 적이 없기 때문이다.“(4)
마땅히 걸어야 할 길, 그러나 아직 걸어본 적 없는 길, 그 길을 치우치지 않고 걷기 위해 필요한 것 – 그것은 거리를 두는 것이다(4). 2천 규빗. 약 1킬로 남짓.... 결코 짧지 않은 거리. 쉽게 보이지도 그렇다고 보이지 않지도 않는 정도의 거리. 그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그보다 가까이 가면 안 된다(4). 그 때 요단을 ‘건널‘ 수 있을 것이다.
그 길을 ‘건넜던‘ 자들이 있었다. 홍해를 ‘건넜던‘ 이들이 있었다. 바다 한 가운데를 건넜다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이 그들 가운데 계시다는 것“을 경험한다는 것이다(10). – 1킬로의 거리를 두고 저만치 앞서 가는 언약궤를 따라 가면서 이스라엘이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