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50(아삽의 시) –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 (50:1-23)

 

하늘과 땅을 불러 증인으로 삼으시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판결하신다(1-6). 제사로 언약한 자들이(5) 언약 당사자로서 나타내 보여야 할 것은 그러나 제사가 아닌(8-13) 감사와 찬양이다(14,15,23).


감사와 찬양은 그런데 자신을 중심으로 율법의 내용을 조합하여(16) 누군가를 공박하고 비난하면서도(20) 정작 자신은 하나님 앞에 세우지 않는 자가(17,21) 거짓되이 내뱉는 미사여구가 아니라(19), 환난 날에(15) 하나님께 구원의 소망을 두고 그분 앞에서 믿음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자가(23) 발하는 부르짖음과 탄식이다(15).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가 아니면(‘헤세드’) 하루도 살 수 없는 자가(‘성도=하시드’(5)) 그분께 부르짖어 그의 구원을 맛보며 드리는 찬양, 그 찬양의 제사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