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후서 1 - 이미 알고 있는 진리 (벧후 1:12-21)


 

 

지난 6 교회에서 부흥회를 하면서 새삼 느꼈던 것이 있다.  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더라는 . 그래서 생각했다. '안다고 생각하지 말고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하나하나 다시 짚어가자'. 

 

자신의 임박한 죽음을 예감하면서(14) 베드로는 어떤 새로운 진리나 심오한 비밀을  알려주고자 하지 않고, 그들이 이미 알고 있는 진리, 이미 받은 진리 가운데 더욱 굳게 서도록(12) 그들의 기억을 새롭게 하는데 마지막 열심을 다하겠다고 한다(15). 

 

그러면서 그가 가장 먼저 꺼내든 이미 알고 있는 진리는 ‘주님의 다시 오심 ‘성경 대한 것이었다(16,19). 

 

기독교의 진리는 ‘사실이 아니어도 이미 충분히 심오한 의미를 담고 있는 신화적 진리 아니고(16),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손으로 만   

사실로서 진리이다(16-188). 왜냐하면 인간은 ‘의미 ‘깨달음만으로 스스로를 구원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죄를 씻어 구원하는 구원자이며(9), 시작하신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 다시 오실 주님이기 때문이다(16). 

 

주께서 다시 오실 것이다.-  단순한 사실이 삶에 대해 갖는 의미를 매일의  가운데 확인하며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벅찬 진리 앞에  있는 것이다주께서 다시 오실 것이다. - 그러니  앞에서 점도 없고 흠도 없이 평강 가운데서 나타나기를 힘쓰며 살아야 한다(3:14). 주께서 다시 오실 것이다. - 그러니 더욱 열심을 내야  일이 무엇인지 분별하고힘을 다해  일을 행하며 살아가야 한다(14,15). 주께서 다시 오실 것이다. - 그러니 지금 어두움 속을 걷더라도 우리에겐 아침처럼 비춰올 빛이 있는 것이다(19).

 

어둠의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베드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더욱 확실한 빛이 있다고 우리에게 다시 한번 강조한다(19). 성경은 사람들이 삶에 대한 나름의 이해와 전망을 따라 기록한 좋은 말씀이 아니라(20) 하나님의 성령에 감동을 받은 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다(21).  성경 말씀에서 우리는 매일의 삶을 비추어주는 진리의 빛을 발견할  있다(19). 

 

베드로는 이후   가지 이미 알고 있는 진리에 기초하여 종말의 때를 살아가는 성도들을 견책하고 권고하며 격려한다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주와 역사를  포괄하는 거대한 진리의 체계이거나 누구도 엿보지 못했던 비밀한 진리가 아닐 것이다이미 얻은 진리의 내용을 확인하고  진리에 뿌리 내려 행하며 살아가는  - 임박한 죽음을 앞두고  힘을 다해 성도들에게 알게 하고 싶었던 그것베드로의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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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후서 1 12-21(사역)

 

12. 그러므로 여러분이 (이것들을) 알고  (여러분이) 받은 진리 가운데 굳게  있지만 그럼에도 나는 여러분이 항상 이것들을 기억하고 있으면 좋겠다 생각합니다. 13. 나는, 내가 아직  장막 안에 있을 동안, 여러분들의 기억을 새롭게 불러 일으키는 것이 좋은 일이라 생각합니다. 14. 우리  예수 그리스도께서 내게 보이셨듯, 나의 장막을 벗을 날이 임박했음을 내가 알기 때문입니다. 15. 나는 내가 떠난 후에 언제든지 여러분이 이러한 것들을 기억할  있게 하고자 열심을 내려 합니다. 16. 왜냐하면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과 다시 오심을 우리가 여러분에게 알게  것은 만들어진 신화들을 모방한 것이 아니고, 오직 우리가 그의 영광스러움의 목격자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17. 왜냐하면 이자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이다. 내가 그를 기뻐한다.“라는 이러한 소리가 놀라운 영광스러움 속에서 그에게 들려졌을  그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존귀와 영광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8. 우리는, 우리가 그와 함께 거룩한 산에 있을 때에,하늘에서부터   소리를 들었습니다. 19. 또한 우리는 더욱 확실한 예언의 말씀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침이 밝아오고 여러분 마음 속에 샛별이 떠오르기까지, 어두운 곳에서 빛을 비추는 등불과 같은 것으로,  (말씀) 주의를 기울인다면 여러분은 참으로 잘하는 것입니다. 20. (예언과 관련하여서) 여러분은 먼저 이것을 알아야 합니다. 성경의 모든 예언은 누군가의 개인적인 해석에서 비롯된 것이 아닙니다. 21. 왜냐하면 예언은 결코 사람의 생각으로(/뜻에 의해) 말해진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에 의해 인도함을 받는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말한 것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