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8장 - 아하스 : 곤고할 때에 더욱 범죄하다 (대하28:1-27)


20세에 왕위에 올라 36세에 이르기까지 16 동안 유다를 다스린 아하스 (1) : 그의 아버지 요담이 16 동안 여호와 앞에서 자기의 길을 준비하며 매일을 살았던 자였다면(27:8), 아하스는 16 동안 여호와 앞에서 점점 멀어지다 곤고하게 되었을 때조차 더욱 범죄하다 죽어간 자였다(22). 


사람이 곤고하고 고통스러운 것은 힘이 없어서도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오직 그에게 죄가 있기 때문이고(2), 사람이 불행하고 행복하지 않으며 평강이 없는 것은 힘이 없어서도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cf.21) 오직 그에게 하나님이 없기 때문이다(24).


범죄한 아하스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그의 하나님이시다(5). “‘그의 하나님 그를 ~ 손에 넘기셨다“(5) 그로 인해 이스라엘 베가에 의해 하루에 10 명의 용사가 죽는다. 그러나 아하스는그의 하나님 찾지 않는다. 도리어 앗수르 왕을 찾고(16), 다메섹 신들을 찾는다(23). 그럴수록 그는 더욱더 곤고해진다(22). 


아하스의 유다와 다를 없이 범죄한 이스라엘이지만, 그들은 선지자 오뎃의 말을 듣고 자신들의 자리를 지킨다(9). 포로로 사로 잡아온 20만명의 유다 백성을 대접하여 돌려보낸다(15).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20 명의 종과 그로 인한 삶의 편안함이 아니라, 하나님을 힘으로 삼아 형제를 선대하며 말씀 가운데 머물러 사는 평안함이다(15). 


자기의 곤고한 중에도 아하스는그의 하나님 찾지 않고 더욱 떠나간다. 베가의 이스라엘이 지나쳐 범죄한 중에도그들의 하나님 찾았듯(10), 아하스 또한 여전히그의 하나님이셨던 여호와를 찾았다면 1년을 살았어도 그의 삶은 복되었으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