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시편 33편 - 우리가 기다림 같이...
기대를 배신치 않고, 믿고 기다릴 수 있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나 있을까? 나라가 계획하고 민족이 의논해도 그 뜻이 이루어지기란 얼마나 어려운가!(10) 힘이 있다는 것이 그 힘을 제어할 수 있다는 것 아니며, 힘이 있다는 것이 그 힘을 마땅한 데 사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아니다. 군대가 많고, 힘이 강하다고 그 힘이 왕이나 용사를 구원할 수 있는 것 또한 아니다(16,17).
사람을 살리는 것은 힘을 가진 자가 아니라(17), 정직하고 신실한 자(4), 의와 공평을 사랑하는 자(5), 마음을 헤이리는 자(15), 마음에서 비롯되는 사람들의 행동을 이해하는 자이다(15). 그런 자가 죽음에서 생명을 건지며, 기근의 때에 사람을 살린다(19).
말을 하고 그 말을 지키며, 말을 하고 그 말을 이루는 자, 그럴 능력이 있을 뿐 아니라, 그럴 마음의 진실함이 있는, 그 '말이 정직한' 자(4). 우리의 기다림을 배신하지 않을 자(22) - 그런 자의 나라와 백성은 참으로 복이 있을 것이다(12). 그러나 누가 있어 '말의 정직함'을 지켜낼 것인가!
하늘을 펴고 그 안에 군대같이 별들을 펼치고, 열을 지어 세대에서 세대로 자기 자리를 지키게 할 수 있는 자(6), 깊음의 물들을 창고에 모으고, 바다 물들의 한계를 정하며, 그 한계 안에 물들을 놓아 둘 수 있는 자(7).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고(13), 마음에서 비롯되는 행동을 이해하며(15), 그들의 기대와 소원에 신실한 사랑으로 답하는 자(22) - 그런 하나님께 신뢰를 둘 수 있는 자, 그는 복이 있다(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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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33편 (사역)
1. 기뻐 외쳐라, 너희 의로운 자들아, 여호와로 인하여. 정직한 자들에게 적당한 것은 찬양이다. 2. 찬양하라, 여호와를, 수금으로. 열줄 현악기로, 그에게, 연주하라. 3. 그를 노래하라, 새로운 노래로. 아름답게 연주하라, 현을 뜯어, 기쁜 소리와 함께.
4.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 정직하기 때문이며, 그의 모든 행함이 신실하기 때문이다. 5. 의(체다카)와 공평(미슈파트)을 사랑하는 분. 여호와의 ‘신실하신 사랑’(헤세드)으로 땅이 가득하다. 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어졌고, 그의 입의 호흡으로 그(하늘) 안의 모든 군대가 (지어졌다). 7. 바다의 물들을 무더기처럼 모으시며, 깊음(의 물들)을 창고에 두신다. 8. 온 땅은 여호와를 경외하라, 세상의 모든 거주하는 자(것)들은 그를 두려워할지어다. 9. 그가 말하니 되었고, 그가 명령하니 섰도다. 10. 여호와께서 나라들의 계획을 헛것으로 돌리셨고, 민족들의 생각들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셨다. 11. 여호와의 계획은 영원히 서며, 그의 마음의 생각들은 세대에서 세대를 이어 견고히 설 것이다. 12. 복되다, 그 나라, 여호와가 그의 하나님인. (복되다), 그 백성, 그의 소유로 그가 선택한. 13.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굽어보신다. 그가 모든 아담의 자손들을 살피신다. 14. 그가 좌정하신 곳에서 땅의 모든 거민들을 주목하여 보신다. 15. 그들 모두의 마음을 지으신 분, 그들의 모든 행위들을 이해하는 분. 16. 군대가 많다고 구원받는 왕이 없으며, 힘이 강하다고 구원받는 용사가 없다. 17. 구원의 때에 말(군마)은 속임이 된다. 그의 힘이 크다하여 구원하지 못할 것이다.
18. 보라, 여호와의 눈은 그를 경외하는 자들과 그의 신실하신 사랑을 기다리는 자들을 향한다. 19. 그들의 생명을 죽음에서 건지시고, 기근의 때에 그들을 보존하신다. 20. 우리의 영혼(목구멍)이 여호와를 기다렸다. 우리의 도움과 우리의 방패는 그 분이다. 21. 이는 우리 마음이 그를 기뻐하기 때문이며, 그의 거룩하신 이름을 우리가 신뢰하기 때문이다. 22. 여호와여, 당신의 신실한 사랑이 우리 위에 있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당신을 기다림과 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