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이타주의는 이기주의를 극복하는데서 비롯됩니다.
이기주의는 자신을 항상 중심에 놓고 대접받고 인정받으려는데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두 가지 표적 외에는 너희들에게 보여줄 것이 없다고 말씀하셨는데
하나는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을 상징하는 광야에서 모세가 든 구리 장대 뱀이요
둘째는 사망을 당하신 후 친히 무덤에 사흘간 계심을 예표하는 물고기 뱃속의 요나입니다.

어느 날 하나님께서는 북 왕국 여로보암 2세 때 사역자로 활동의 정점에 서 있던 요나 (왕하 14장 23-29절)에게 전혀 뜻밖의 미션을 주십니다.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외치라. 그 성의 죄악이 내게 이르렀노라“.

아니 니느웨라뇨?
부당하십니다.
갈릴리 주변의 넉넉한 환경과 풍요를 나두고 이방 땅의 선교사라뇨
게다가 적대국으로 저를 보내시다니 말도 안됩니다.
투덜투덜
요나는 주인 어르신의 분부를 한 마디로 무시하고
방향을 틀어 정반대 방향을 고집해 나아갑니다.

어디 나를 찾으시나 보자.

자기중심적인 종의 대표적인 형태입니다.
입맛에 맞아야지만 순종하고 따르는...

하나님의 종은 하나님 중심적이어야 합니다.
권리나 기득권이 전혀 없습니다.
가라면 가고 서라면 싫어도 서야만 하는 인생이 바로 하나님의 종입니다.


vom meinen Burder, Pastor 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