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아버지 하나님,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게 하소서.
존경받기 보다는 존경하게 하소서.
칭찬받기 보다는 칭찬하게 하소서.
대우받기 보다는 대우하게 하소서.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게 하소서.
인정받기 보다는 인정하게 하소서.

그리고

천대받더라도 천대하지 않게 하시고,
업신여김을 받더라도 업신여기지 않게 하소서.
헐뜯음을 당하더라도 헐뜯지 않게 하시고,
잊혀지더라도 잊지 않게 하소서.
조롱받더라도 조롱하지 않게 하시고,
의심받더라도 의심하지 않게 하소서.

그러나

이 모든 것들 가운데 단 한가지만이라도 지키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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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집사님이 올리신 추기경의 기도문을 보고
좀더 적극적인 표현으로 바꿔봤습니다.
일종의 패러디..
이렇게 바꾸고 보니 겸손한 기도라기보다
비장한 기도같은 느낌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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