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 악한 꾀, 악한 입, 악한 손, 악한 소원, 악담 (시 140:1-13)

2012-06-25 월 

사람은 언제, 왜 그리고 누구에 대해 악해지는가?

누가, 언제, 왜, 누구에 대해 악한 마음을 품어(2), 악한 말을 하며(3.11), 악한 일을 행하는가(5)?

교만(5)한 자가 악한 마음을 품고, 독한 말을 한다(3),

내가 볼 때 모든 악은, 상처 입은 자존심이 교만과 만날 때 발생한다.

상처입은 교만은, 포악(4)과 멸시로 가든(8), 절망과 자해로 가든 악을 품고, 악을 낳는다.

시편 140편을 쓰고 있는 자 또한 누군가로 인해 상처를 입었다.

이유 없이 그를 밀치는 자들(4), 올무를 놓는 자들(5), 그의 넘어짐을 기뻐하는 자들(5)로 인한 상처가 있다.

그러나 상처 입은 마음이 반드시 악을 토해 내는 것은 아니다.

„내가 알거니와 여호와는 고난 당하는 자를 변호해 주시며 궁핍한 자에게 정의를 베푸시리이다.“(12)

그렇다,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궁핍한 자인 줄 아는 그는(12b)

스스로 자기를 높이지(8) 않고, 하나님을 의지한다(12a).

오히려 그는 주님으로 인해 '감사'한다(13a).

주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아간다(카토이케오)(13b).

혹시 마음에 악이 올라온다면, 스스로 돌아볼 일이다.

내 안에 스스로를 높이고자 하는 '교만'이 있지 않은지,

주님 앞에서 '정직'한지, 오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는지, 주님을 의지하는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