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한의 기브아(호세아 10:1-15)
- 2012년 6월 19일 화요일

수 많은 원한의 기브아로 인해(9) 이스라엘은 황폐케 될 것이다.
호세아는 이스라엘의 현재를 ‚원한의 기브아‘라는 말로 묘사한다(9:7-9).
강간과 살육의 땅 기브아 (삿 19-21)
백성의 원한이 서린 땅 기브아(삼하21)

베냐민 지파의 땅 기브아에서 한 제사장의 첩이 강간을 당한 채 죽었다.
제사장이 첩을 두었다. 자기 아내에게 의를 지키지 않았다.
그 첩이 남편을 두고 도망했다. 그녀도 의를 지키지 않았다.
기브아 땅에서 무리들이 나그네의 첩을 욕보였다. 그들이 의를 지키지 않았다.
저들의 위협에 자기 첩을 내주었다. 제사장이 또 다시 의를 저버렸다.
이스라엘이 기브아에서 베냐민의 씨를 말렸다. 그들이 의를 지키지 않았다.

자기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사울이 여호수아가 한 약속을 헌신짝처럼 저버리고 기브온 백성을 살육했을 때
원한이 사울의 고을인 기브아 하늘을 뒤덮었다. 3년 동안 비가 오지 않았다.

지도자들이 의를 지키지 않고, 밥먹듯 말을 뒤집었다.
그들의 말은 덫이었다. 그 말에 신뢰를 두었던 자들의 욕망은 원한이 되었다.
기브아의 원한이 온 이스라엘을 덮었다. 그 땅에 '의'가 없었다.

하나님께서 땅을 뒤집어 엎으실 것이다.
원한의 땅을 갈아 엎고, 그 위에 '의를 비처럼 내리실' 것이다.
그 땅이 치유될 수 있을까?

누구를 탓하기 전에,
내 안의 기브아, 내 안의 불의, 내 안의 굳은 땅을 갈아 내고,
한 알의 '의'라도 뿌리고, 심고, 가꾸고, 결실케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