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직 의만을 따라 살아가라 (16:18-17:20)

 

하나님을 향한 예배와 감사는 율법(토라)을 따른 삶으로 이어진다(16). 토라는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체데크)를 따르는 삶의 길 안내(16:20).  의의 기초는 16장의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에서 보여지는 하나님의 은혜로운 행하심에 놓여있다. 하나님은 고난의 떡을 먹던 자들에게 찾아와 그들을 구원하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16:1,3,10,17). 그것이 하나님의 의로움이다.

 

는 추상적인 원리나 기계적인 법칙이 아닌 자기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행하심이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백성들의 또한 추상적인 원리나 기계적인 분배가 아닌, ‘신의-믿을 수 있음‘(4,6), ‘말에 책임을 짐‘(7), 뇌물의 거절(16:19), ‘약속(언약)에 충실함‘(2), ‘손에 잡히는 부나 세력이 아닌 하나님을 신뢰의 근거로 삼음‘(16,17,19) 등이다. 모두 신뢰믿음과 관련된다.

 

하박국의 의인이 오직 믿음으로만 사는이유는(2:4) 의인이란 오직 하나님에게만 신뢰를 두는 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자, 유월절, 칠칠절, 초막절을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신뢰를 두는 자, 고난의 떡을 기쁨의 복된 떡으로 바꾸며 죽어가는 매일을 생명의 삶으로 바꾸시는 하나님께 신뢰를 두는 자 - 그가 의인이며, 그는 의롭게 살아간다.

 

우리에게 너는 ‘ (오직) ‘만 따라 살아가라“(16:20)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그의 모든 행하심에 있어 항상 신실하시다. 그러니 당장 손에 쥐고 있는 것을 놓아야만 하는 상황을 마주치게 될 때 두려워 말아야 한다. 손에 하나님 신뢰가 아닌 마병과 은금을 쥐고 만족하고 있다면, 그 때 그는 하나님께서 은혜로 허락하신 자기 인생의 으로 살아갈 수 없게 된다(20). 의인은 믿음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신뢰하여 그 또한 하나님께 신실함을 지켜가는 삶을 통해 생명누린다‘.(cf.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