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8장 – 가장 큰 성공 (수18:1-28)


남은 일곱 지파의 땅 분배를 위해 각 지파 별로 세 명의 사람들이 보내진다(4). 지파 별로 세 명의 사람들이 그 땅 구석 구석을 발로 다니며 일곱 부분으로 나누어진 땅에 대한 정보를 가져온다(5,9). 그것을 제비 뽑아 나누어 기업으로 삼는다.

나누어진 땅 중 첫 번째 지역은 베냐민의 몫이 된다(11). 베냐민의 기업에 대한 설명은 그런 의미에서 이어지는 여섯 지파의 땅 분배의 범례가 된다. 그래서인지 베냐민 지파의 땅의 경계에 대한 설명은 다른 지파에 비해 두 배 이상으로 자세하다. ...

베냐민 지파의 땅의 경계에 대한 설명은 지명에서 지명으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방식이 아닌 세 명의 정보원들이 자신들의 발로 밟아 확인한 경로에 대한 설명처럼 기록된다. ‘서쪽 산지를 넘어, 또 올라가서 황무지에 이르고, 거기서 나아가서 경계에 이르고, 남쪽 산 곁으로 지나서…. 물 근원에 이르고, 흰놈의 아들 골짜기로 내려가 여부스 남쪽에 이르러 내려가고….’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주신 땅, 그 땅을 차지하기 위해 해야 할 처음이지 마지막 일은 내 발로 그 땅을 밟아 그 땅 구석구석을 걸어 다녀보는 것이다.

인생은 "풀어야 할 숙제가 아니라 걸어가야 할 여정”이다(박영선 목사).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인생이라는 땅 곳곳을 내 발로 밟아 걸으며 그가 예수 안에서 허락한 복을 삶의 모든 순간에서 확인하고 체험하는 것, 그렇게 하나님을 경험하는 것, 그보다 더 큰 성공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