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51- 마음에 토라가 있는 백성 (51:1-23)

 

여호와의 의가(1,5,6,7,8) 나가면 구원이(5,6,8) 베풀어지고, 여호와의 토라가(율법, 4,7) 나가면 공평한 심판이(4,5) 땅에 베풀어진다. 모든 의와 구원과 심판의 중심엔 여호와의 토라가 있다. 토라는 여호와에게서 나오고(4), 하나님의 백성들은 토라를 마음에 품고 산다(7). 하나님의 백성은 마음에 심겨진 토라에서 하나님의 의를 알고’(7), 그리하여 의를 추구하며 하나님을 구한다(1).

 

예레미야 3133절에 따르면 하나님은 새 언약을 맺을 백성의 마음에 토라를 써넣을 것이다. 이사야 48장에서 진실도 없고 의도 없는 이스라엘이(48:1) 의를 알고 의를 추구하는 백성이 되었다면(1,7) 그것은 그들의 마음에 토라가 새겨졌기 때문이다. 그들의 마음에 토라가 새겨졌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새 언약 백성이다.

 

베풀어질 하나님의 의와 구원은, 마음에 토라가 쓰여진 새 언약 백성을 산출한다. 로마서 2장엔 비록 글자로 쓰여진 토라를 갖고 있지 않지만, 본성으로 토라가 요구하는 일을 행하는 사람들에 대한 묘사가 나타난다(2:14). 이들은 그들의 마음에 토라가 요구하는 일이 쓰여 있어 토라의 요구를 성취하는 자들로 나타난다(2:15). 그들은 문자가 아닌 성령으로 마음에 할례가 행해진 자들, 곧 새언약의 백성이다.

 

완고하며 목은 쇠 힘줄이고 이마는 놋인 자들, 모태에서부터 배신자, 신실하지 않은 자로 불린 자들(48:4,9) 그들이 어떻게 마음에 토라가 새겨진 새언약 백성이 될 수 있을까? 답은 오직 한 가지 - 여호와의 의의 나타남이다(5,6,8; 3:21). 여호와의 의가 나타나면 토라에 따른 심판이 행해질 것이나, 그 심판의 결과는 멸망이 아닌 만민이 빛을 발견하는 것이 될 것이다(4). 이러한 일이 어떻게 일어날 수 있단 말인가? 이어지는 종의 노래가 그 답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