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 아침 식사후에 자유시간이 있었습니다.
그 짬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위하여 몇몇 분들이 근처에 있는 쉔베르크 해변으로 갔습니다.
아...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닷가로 산책을 갔군요.

사진은 해변가의 연인들과 갈매기, 그리고 알아볼 수 없는 네 명의 킬 교회 식구들입니다.
그들이 어디에 있을까요? ^^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자세히 바라보아도 안 보이는군요.
하지만 원본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사진 뒷편에 보이는 다리 위를 거닐고 있는 사람들 중에서 다리 가운데 쯤에 함께 걸어가는 두명이 보일 겁니다.
그 두분이 홍목사님과 조집사님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약간 떨어져서 그 뒤를 따르는 한 명이 보이는데, 아 뭔가를 밀고 가고 있군요.
이정현집사님과 유모차안에는 시온이가 타고 있다고 하네요. ^^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갈매기와 함께 하는 연인들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콩알보다 더 작게 보이는 우리 식구들의 모습이 담겨 있어서 더 아름다운 사진이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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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사야 4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