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얼마전 아는 분이 보내주신 메일이 기분을 좋아지게 하더군요..
함께 즐기고 싶어서 메일 내용을 올려봅니다..
링크되어있는 유투브에 함 들러보시길 ^^
분명 기분좋아지실겁니다.. ^^
Excellent!
This was such fun. It brought tears to my eyes. What a happy
event to see. Wish I'd been there!
Last month at the central market in Valencia, Spain, opera singers disguised as shopkeepers were selling produce at the various stalls there. Suddenly Verdi's Il Travatore starts playing over the loudspeakers & they burst into song. None of the shoppers has a clue what's going on. Sort of like candid camera but completely charming.
Click (or copy and paste) on this & watch and enjoy the music and the faces in the crowd.
http://www.youtube.com/watch?v=Ds8ryWd5aFw
Enjoy
실생활 속에서 함께 느낄 수 있는 멋진 오페라 공연이네요. ^^
아마 깜짝 이벤트였던 것 같은데, 구경하는 사람들의 표정에서 어리둥절함과 재미, 기쁨 등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참고로 이 비디오에 나오는 곡은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춘희)에 나오는 곡들입니다.
첫번째 곡은 듀엣곡으로 Parigi, o cara, noi lasceremo 입니다.
사랑하는 연인인 비올렛타와 알프레도가 파리를 떠나서 행복하게 살기를 희망하면서 부르는 노래입니다.
두번째 곡은 모두들 너무나도 잘 아시는 축배의 노래입니다.(Libiamo)
듣기만 해도 흥이 나는 노래죠.
마지막 부분에 팻말에 적힌 글씨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Ves come te gusta la ópera?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대강 오페라 맛(?)이 어땠나요? 정도의 의미가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거의 대부분의 오페라가 그렇지만, 오페라 작곡가들에게 사랑하는 연인 역할은 소프라노와 테너들만의 것이라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고로 저같은 저음역 가수에게는 사랑의 멜로디가 주어지지 않죠. (흑흑... --;;;)
어쨌거나 멋진 공연를 보면서 제 입가에도 미소가 번졌습니다. 좋은 공연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역시~!!.. ^^ 자상한 설명 감사~!!
집사님의 부드러운 목소리로 부르는 사랑의 멜로디는 그럼 박찬은 집사님만의 전유물이 되겠군요.. ^^
아쉽습니다.. ^^
klasse~!
완전 감동입니다.
누구나 생각할 수 있지만 누구나 시도하지 못하는..
그래서 창조적인..
물론 맨날 하면 식상하겠죠? ^ㅡ^
화려한 궁전의 오페라, 극장의 오페라에서
시장의 오페라, 마당의 오페라로.. 마당극으로..
소수 특정인에게만 주어졌던 예술감상의 기회가
점점더 많은 사람들의 기회로 주어지고
비로소 모든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세상으로..
아브라함의 하나님에서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
이방인의 하나님으로 모든 사람들의 하나님으로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의 하나님으로 확대되는..
확대되었다 함은 사람의 깨달음(인식)이 확대되었다는 뜻,
사실은 모든 생명체는 처음부터 하나님이 낳으신 거.
바로 그걸 깨닫는 게 중요.
그 깨달음은 생명을 낳음이고 생명을 낳음은 창조.
창조의 힘은 바로 사랑.
그러므로 사랑은 생명을 낳고 예술을 낳고.. 낳고 또 낳고..
함께 즐길 수 있어서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