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비전센터의 꿈과 비전을 주셨습니다. 이 비전센터는 우리의 기도와 사랑을 먹으면서 조금씩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비전의 날개에 실을 꿈들을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첫째, 비전센터는 한인복음화의 산실이 될 것입니다. 함부르크에는 가까운 인근까지 합쳐 약 2500- 3,000명의 한인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흩어진 유대인들이 항상 회당에 모여 성경공부하며 교제하면서 디아스포라 유대인 공동체 삶을 살아갔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나 바울 전도 일행도 항상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고 복음을 전파하였습니다. 우리의 비전센터도 디아스포라 한인들의 영적 성숙을 위한 교육과 선교와 교제의 장이요, 공동체 삶을 위한 터요, 한인복음화의 전략적 기지가 될 것입니다.
둘째, 비전센타는 젊은이들을 깨우는 새 예루살렘이 될 것입니다. 지금은 어린이들과 청소년들, 청년들이 활동하기가 어렵지만 비전센터가 세워지게 되면 우리의 자녀들이 충분한 공간에서 예배를 드릴 수가 있으며, 넉넉한 공간에서 효과적인 성경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말씀과 기도, 찬양과 경배와 문화를 매개로 한 젊은이들의 영혼의 푸른광장이 될 것입니다.
다음 세대가 없으면 우리의 미래도! 없습니다. “대저 내가 갈한 자에게 물을 주며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 나의 신을 네 자손에게, 나의 복을 네 후손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풀 가운데서 솟아나기를 시냇가의 버들같이 할 것이라” (이사야 44: 3-4)
셋째, 비전센터는 함부르크와 유럽 복음화의 산실이 될 것입니다. 함부르크는 독일에서 제 2의 도시로서 인구 180만명이 살고 있습니다. 그중 외국인들이 약 30만명이 있습니다. 더 나아가 독일은 유럽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독일을 중심으로 해서 약 16개 국가 인접해 있습니다. 그야말로 유럽의 핵심입니다. 함부르크 복음화는 바로 독일과 유럽복음화의 지름길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우리는 이제 이 지역의 불신자들을 복음화하는 역동적인 사역을 새로운 의욕으로 펼쳐 가고자 합니다.
넷째, 비전센터는 독일광야 같은 인생의 사막의 여정에 지친 1세들에게 영혼의 푸르고 푸른 오아시스가 될 것을 기대합니다. 도서실, 푸른초장의 쉼터, 충분한 기도방, 사랑방 등은 서로 나누며 기쁨의 교제를 하는 푸른초장이요 쉴만한 물가가 될 것입니다. 또한 마라의 고통을 치유하시는 하나님과 만남의 성소가 되며, 치유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는 기적의 실로암이 될것입니다.
다섯째, 비전센타는 이웃들을 섬기는 불신의 이웃들을 섬기는 봉사의 센터, 사랑의 센터, 섬김의 센터, 교제의 센터가 될 것입니다. 이웃들에 대한 섬김은 다양하지만 우선 만남이 자연스러워야 합니다. 이곳에서 만나 차도 마시고 이웃들의 삶의 소리, 고통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을 섬길 수 있는 다양한 섬김 사역의 센터가 되는 꿈을 가져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들은 700만 한인 디아스포라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교포, 상사주재원, 이세들, 유학생들을 네트워크하고 훈련하여 지상명령을 성취하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앞 당기는 위대한 선교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특별새벽집회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적의 능력”이라는 주제로 주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기적은 주님이 베푸십니다. 우리는 헌신하고 결단하고 순종하기만 합니다. 지금보다 5년뒤, 10년뒤, 20년 뒤가 더 아름다운 우리 교회를 위해, 우리 세대의 헌신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헌신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킵니다. 우리의 희생이 낭비가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한 오병이어의 역사를 보장하는 능력의 기초가 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기적의 땅, 기적의 사역을 펼치실 주님을 바라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