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9 -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길 (대하 19:1-11)

 

유다와 이스라엘의 왕 중 그 누구도 여호사밧처럼 백성들을 여호와께 돌아오게 하고자 친히 온 땅을 두루 다녔던 왕은 없었다(4).

 

아합과 연합하여 아람과 전쟁을 하였으나 겨우 살아서 돌아온 여호사밧은 선견자 예후의 책망을 듣는다(2). 선견자의 책망을 듣고 그는 자신의 사는 처소인 예루살렘을 떠나 브엘세바에서 에브라임 산지에 이르기까지 온 유다 땅을 돌아 다닌다(4). 방황인가? 아니다. 친히 백성들을 찾아 그들을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 돌이키기 위함이다.

 

책망과 좌절의 순간, 여호사밧의 시선은 백성과 조상들의 하나님을 향한다.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길, 그것은 토라의 길 안내를 따라 사람과 사람 사이, 사람과 하나님 사이의 관계를 맺고 풀고 유지하고 이어가며 살아가는 길이다(8,10,11). 그 길 위에 백성들을 세우기 위해 친히 온 땅을 두루 다니면서 여호사밧의 발 또한 여호와께로 돌아가는 그 길 위에 선다. 오늘 나도 그의 뒤를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