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20, , 우리, 그들 (20:1-9)

 

1-5절까지 시인은 자기를 위해서가 아닌, ‘를 위해서 기도한다. ‘가 응답을 받고, ‘가 높여지고(1), ‘가 도움을 받고(2), ‘가 기억 되고(3), ‘소원과 계획이 이루어지고(4), ‘가 승리하게 되기를 기도한다(5).

 

의 응답과 높여짐과 승리는 그런데 다름 아닌 우리(5,7,8,9) 응답과(9) 높여짐과(8) 승리로(5) 이어진다. 왜냐하면 여기서 기도의 대상이 되는 우리를 위하시는 우리 왕이기 때문이다(6,9). 그의 승리가 나의 승리가 되고, 그의 기쁨이 우리의 기쁨인 것은, 그가 우리를 위하는(pro nobis)’ 왕이기 때문이다.

 

를 위해 기도하고, ‘는 자기의 것으로 를 풍성케 한다. 너는 나를 위하고, 나 또한 너를 위한다. 나와 너는 그렇게 그들(8) 아닌 우리로 서로를 이해한다. ‘우리교회 공동체가 그렇게 서로를 위하는 우리로 살아가기를, 우리를 위하시는우리 왕

그리스도를(-기름부음 받은 왕)(6) 힘입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