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알바니아 총선> - 2009년 6월 28일

지난 4월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회원국이 된 알바니아가 오늘(28일, 일) 총리 선출을 위한 총선을 실시합니다.

알바니아가 NATO 가입 직후, 특히 EU(유럽 연합) 가입을 신청한 가운데 치르는 이번 선거는 EU 가입을 위한 시험 무대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1990 년 공산정권에서 민주체제로 체제 전환 이후 치러진 선거들이 불법 부정 선거 시비로 점철돼 왔기 때문입니다.

이번 총선은 살리 베리샤(Sali Brrisha) 현 총리가 이끄는 민주당(PD, 중도 우파 집권당)과 에디 라마(Edi Rama) 현 티라나(Tirana, 알바니아의 수도) 시장이 총재로 이끄는 사회당(PS, 제1야당)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두 정당 모두 궁극적으로 EU 가입을 주창하고 있는데 여론 조사 결과 민주당과 사회당이 오차 범위 내 지지율 격차를 보이고 있어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입니다.

이번 총리 선출을 위한 정당 결정 총선이 조용하면서도 공정하게 치러 지도록, 정치 가운데 하나님께서 개입하시고 일하시도록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스도, 이 땅의 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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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니아 언어 도우미 확정> - 2009년 6월 28일

저희 부부의 언어 도우미가 확정되어
지난 주부터 알바니아어 말하기와 듣기 훈련에 돌입하였습니다.

금희의 도우미는 아닐라(Anila)입니다.
초등학교에서 교사로 일했고
이번 달 초 교사직을 그만 둔 삼십 대 초반(미혼)이며
저희가 출석하는 교회의 자매입니다.

재진의 도우미는 파트미어(Fatmiri)입니다.
초등학교에서 미술을 가르치는 교사이며
삼십 대 중반으로 결혼하여 아내와 유치원에 다니는 딸 하나를 둔 가장이고
저희 교회에 출석하는 형제입니다.

일 주일에 다섯 번, 매번 한 시간 반을 언어 도우미와 함께하면서
발음을 교정 받고 현지어 말하기와 듣기를 훈련하고 있습니다.

언어 도우미를 연결시켜 주시도록 기도해 주심,
참 고맙습니다.
새로운 언어 도우미와 함께 하는 시간이 매번 창조적으로 진행되며
꾸준한 언어 진보가 있도록 계속 기도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김재진, 최금희 선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