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오늘 창학씨가 영국 Birmingham으로 출장을 갔습니다.
좀전에 함부르크 공항으로 가는 버스를 탔으니, 오늘 밤 9시 30분에
영국 Birmaingham공항에 도착할 거에요. 원래 지난 주 일요일에
출장약속이 잡혀있었는데, 일주일 늦추어져 오늘 출발하게 되었습니다.
일정은 월요일부터 그곳 공장에서 이것저것 업무를 보고 ,
13일 목요일 밤비행기로 다시 독일에 돌아오게 됩니다.

저의 출산예정일이 27일이지만, 혹시나 일찍 병원에 가게 될까,
창학씨가 없을 때 산기가 올까 두려워서 지난 달부터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어요.

창학씨에게도 이번 출장이 그리 만만한 것은 아니여서 조금 염려스럽지만,
언제나처럼, 그렇게 주야로 앞길을 밝히시는 주님의 보호하심으로,
이번 출장도 무사히 마치고 오도록 함께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