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그러니까 목요일 오전에는 Klausdorf에 있는 초등학교로 전도집회를 갔습니다.

1학년은 입학한 지 하루밖에 되지 않아서 좀 그랬는지...

3팀으로 구성하여 3시간씩 2, 3, 4학년 반을 돌았습니다.

아침에 7시 반에 모여서 기도회를 하고 학교로 갔는데 쉬는 시간이었는지... 아니면... 아이들이 등교 시간이었는지 입구에 서 있더군요.

학부모들도 같이 있는 걸 보니 그 앞에 있는 아이들은 아무래도 1학년 아이들인 것 같았습니다.

유난히 가방도 커 보이고 뭔가 어리숙해 보이고...  

우리 아이들 다니엘과 은지가 저럴 것이라 생각하니 얼마나 예뻐 보이던지 ...

각 반에 들어가서는 다양한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어떨까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디에 어떠한 모습으로 있던 우리 아이들이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있길 바랍니다.

이젠 부모 곁을 떠나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이 시작 되지만...

그들과 늘 함께 하시는 하나님으로 인해 우리 아이들이 어디에 있던 마음이 늘 든든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