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Christmas!!!

추운 겨울에 더운 캐리비안에서 인사드립니다.

눈도 없고 차가운 바람도 없지만마음 속에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글을 시작합니다.

 

가이아나 11/25 ~ 12/15

 

1. 가난 - 방문한 나라들 가장 가난한 나라였습니다.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달구지가 다니고 신발이 없어 맨발로 다니며 상하수도 시설이 되있지않아

아무곳에서나 씻고 더러운 물을 먹는 곳입니다.

물이 많은 나라이지만 정수되지 않아 더럽고 고인물이 많아 모기와 각종 벌레가 살기 좋인 환경입니다.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이죠.

돈이 없어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지 않으면서 술을 사먹는 아버지가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들을 때리죠. 손이 붇고 얼굴에 멍이 들고 먹을 것이 없어 하루에 한끼도

제대로 해결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우리가 있는 것은 한정적이였습니다. 한끼의 식사와 소량의 학용품들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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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길거리에서 씻는 모습

 

2. 챌린지

채리티(Charity)마을을 3시간 이동 끝에 도착했습니다. 교회를 베이스 캠프 삼아 사역했습니다.

학교방문, 어린이 사역, 청소년 사역, 전도회 사역,

기도회 인도, 성경학교인도, 주일 예배 인도와 교회 페인트칠을 했습니다.

남여전도회 사역을 제외하고는 나이에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모든 사역에 참석했습니다.

어린이 사역에 청소년과 어른들이 오고, 청소년사역에 아이들과 어른들이 오고,

기도회에는 어른들보다 아이들이 많고 참석자들의 연령대가 다양해서 조금씩 프로그램을 바꾸었지만

매시간마다 만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관계를 쌓는데는 이로웠습니다.

 

청소년 사역 중에 묻고 대답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만약에 아무 나라나 있다면 어느 나라를 가고 싶냐고 물었습니다.

저는 당연히 미국이나 유럽 국가 하나일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것도 많고 즐길 것도 많은 그런 나라일거라고..

그런데   친구는 캐리비안에 있는 가이아나보다 사는 나라를 가고싶다고 했습니다.

이유인 자기네는 하루에 3끼를 어떻게든 해결하지만 다른 곳은 하루에 한끼 해결하기도 힘들기 때문에

그곳에서 사역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기도회 시간에 가족을 만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어머니-거의 또래였습니다- 말하기를 남편이 무슬림이라서 남편이 교회나가는 것을 금지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어떻게 여기에 있냐고 물어보니 남편이 3개월간 일하러 떠났다고 합니다.

남편이 타지에 있을 때는 교회에 나오고 남편이 집에 있을 때는 나오지 못한다고...
타지에 있는 광산에서 일을 하기때문에  동네 많은 남자들이 그렇게 장기간씩 집을 많이 비웁니다.

어쩌면 이유 때문에 HIV/ADIS률이 높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타지에 있는 동안 그들의 삶을 수가 없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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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학교 방문

 

 

  기도제목  

1. 3주동안 거의 20팀이 다른 곳으로 보내졌습니다.

저희처럼 사역을 주로 팀도 있고 집을 짓고 교회를 짓고 물탱크와 발전기를 만드는 팀도 있었습니다.

정글로 들어가 많은 벌레들과 독거미 전갈들과 함께 생활한 팀도 있었구요.

각각 다른 사람들을 만나며 다른 사역들을 했지만 우리가 만나 사람들 삶에 예수그리스도가 심겨졌기를 기도합니다.

 

2. 크리스마스와 연말입니다. 집이 마냥 그리워지는 시기이기도 하구요.

배에 있는 많은 지체들의 비워진 마음에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이 넘치도록 채워지도록 기도해주세요.

 

3. 12 22,29 1 5   3일동안 리엔트리 훈련에 들어갑니다.

어떤 이야기를 듣도 무엇을 할지 모르지만 필요한 것들을 마음에 새길 있도록 기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