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부
비가 촉촉히 내리고 있는 알바니아의 슈코드라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저희를 위한 기도와 격려에 고맙습니다. 그야말로 주의 은혜로 ^^* 저희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코너스톤 대학생팀이 슈코드라 기쁨의 집에서 진행했던 영어 캠프 사역을 마쳤기에 그 결과를 간단히 보고 드리고자 합니다.
1. 사역 이름: 영어 캠프(방과후 영어 교실, English class after school)
2. 사역 기간:
3. 수업 시간: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반 별로 한 시간 수업
4. 출석 학생 수: 총 45 명, 초등부반(4~6학년) 약 35 명 그리고 중등부반(7~9학년) 약 10 명
5. 수업 내용: 하나님의 천지 창조, 인간의 몸 부위와 감정, 동물과 자연 등에 대한 주제로 단어를 배우고 노래와 게임 그리고 반복을 통해 배운 것들을 복습하였음. 부활주일을 앞두고 금요일(4.22)에는 학부모를 초청, 공개수업과 다과회를 가졌음. 특히 부활절을 기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으며 삶은 계란에 색칠과 그림 그리기도 하였음.
6. 종합 평가
- 영어 교사로 섬겼던 코너스톤 대학생들의 성실한 준비와 진행, 영어 교실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그리고 부모들의 관심으로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였음
- 무료로 진행되었기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에서는 적극적으로 자기 자녀들을 영어 교실에 보냈으며 이들에게 교육의 기회는 물론이고 큰 격려가 되었음
- 부모들이 사역 센터까지 자녀들을 동행하는 경우도 많았는데 학생들을 통해 부모와 관계를 맺는 일에 크게 기여하였음. 특히 세 가정에서는 영어 교실 교사들을 자기 집에 초청하여 다과를 나누며 교제하였는데 향후 저희 부부가 이 가정들을 저희 집에 초대하여 감사를 표시하고 더 깊은 관계를 세워갈 예정임
- 슈코드라 기쁨의 집의 어린이 사역이 시작되는 중요한 초석이 되었음. 그 동안 기도하며 준비하였던 어린이 사역을 영어 교실 학생들에게 홍보하였는데 이들 가운데 상당수가 어린이 모임에 올 것으로 보임. 5 월 첫 토요일(7 일) 오전 11시, 어린이 모임의 첫 모임을 시작할 예정이며 매월 첫째와 넷째 토요일에 모임을 가질 예정임(세번째 토요일은 무료의료봉사). 어린이 모임의 이름은 ‘희망의 무지개(Rainbow of Hope)’ 이며 알바니아말로는 ‘YLBERI I SHPRESES’(윌베리 이 슈프레서스) 임. 일단 초등부 학생들을 중심으로 이 모임은 시작되지만 향후 여건이 되는대로 중고등부(청소년부) 모임도 가질 예정임.
7. 기도 제목
- 5월 7일(토) 시작되는 어린이 사역의 준비가 잘 이루어지고 어린이 사역을 통해 어린이들과 그 가정 가운데 하늘의 복된 열매들이 풍성하게 누려지도록 기도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스도, 우리의 부활~!
알바니아의 슈코드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