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3.4) 밤 늦게 묵상을 하면서 떠 오른 생각입니다.
그런데 주일 목사님의 설교말씀(마귀와 대적하라)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부끄러운 생각이지만 밤잠을 설치며 은혜를 받았습니다.
활활 타오르는 성령의 불길을 지펴 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그리스도인이 될 것을 다짐해 봅니다. ^ ^


자동차는 순도높은 연료를 가득 채우고, 경보등이 들어오기 전에 주유를

적절히 해야 먼 길을 무사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연료가 부족하면 도로에서 정지하여 위험한 상황이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연료에 불순물이 있으면, 엔진이 손상되거나 정지할 수도 있습니다.


촛불은 심지가 얕고 촛농의 인화성이 약하기 때문에 입김에도 쉽게 꺼집니다

그러나 횃불은 세찬 바람이 불어도 꺼지지 않습니다.

인화성 강한 연료가 안에까지 흠뻑 적셔져 있고,

자신의 온몸을 태우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심령에는 순도높은 연료로 가득 채워져 있을까?!

성령의 불길은? "촛불? 횃불? 아니면 불이 꺼져 있지는 않은지"... 생각해 봅니다

저의 부족한 생각은...

1. 우리의 심령에 정월대보름 때 돌리던 횃불과 기드온 300용사의 횃불처럼

    꺼지지 않는 성령의 불길로 세상을 밝히고, 어두운 세력과의 전쟁에서 이겨야.....


2. 자동차는 중간중간 주유를 해야하고, 맹렬하게 타는 횃불도 연료를 적셔주지

   않으면 꺼지듯, 우리의 심령에도 끊임없이 성령의 기름부음을 받아야....


3. 자동차 연료통에 기름이 가득채워져 있더라도 연료공급관이 막혀 있으면

   엔진이 작동하지 않듯이, 믿는자라도 세상속에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고,

   육신의 일을 좇는다면 죽은 영혼이 아닐까....


4.  아무리 잘 만들어진 횃불이라도 불이 붙여지지 않으면, 기름덩어리일 뿐....

   타락으로 물들어져가는 세상을 이기고 빛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는

    성령충만함으로 무장해야 하고, 온몸을 불태워 세상을 밝히는 횃불처럼

    성령의 불길을 태워 빛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

    밝은 불 밑에 있으면 어두운 그림자만 있을뿐.....

    우리 스스로 빛이 되어 세상을 밝혀야....


산불은 바람이 불수록 더욱 맹렬하게 타오릅니다. 바람에게 지지 않습니다.

악한 어둠의 세력들은 끊임없이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공격합니다.

성령의 불길이 더욱 맹렬히 타오르게 하여 아무리 강력한 마귀의 공격과

방해에도 꺼지지 않고, 악한 세력들과의 영적전투에서 승리해야.....

그래서 주님께서 진정으로 바라시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해야....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롬 8:5-6)


“우리가 어두움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롬 13:12)”


킬 교회를 섬기는 모든 분들의 성령충만을 위하여.....

샬롬,,  송기성 집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