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내일이면 이사합니다....
지금은 EOH 하지만 내일부터 잘곳은 PHH...
이사을 한두번한것도아닌데 오늘은 왠지 많이 긴장이되고 뭐가 그리 바쁜지...
글구 무슨 짐이 혼자살면서 이렇게많은지...잘은 몰라도 짭밥이 되는듯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나도 모르게 마음이 멍하네요....설레인것보단 너무나 싫다고해야하나...
암튼 여기서 친구들하고 잘지내고 방도 너무나 마음에 들어서인지 참 많이 아쉽네요...
하지만 내일부터 내가 지낼곳이 더 좋다고하니....그또한 기대가 되는군요....

그리고 오랬동안 인사을 못들었죠....
여기서 없던 버릇이 생기더라고요....
뭔가 생각해야할것이 생기면 일단 잠수타는거...안좋은 버릇이 생기더라고요....
글구 여기서 정을 들어야하는데 뭔가 일이 생기면 제일먼저 베를린친구들이 생각나고 그러네요...
그곳친구들하고 다 말하고 그랬어요...
여러친구중 한친구가 너 어쩌면 이곳 유학생활하면서 다시는 오지 않을 걱정이 될꺼라고하더라고요...
그 친구도 한번 그런적있다고하고 근데 이런 과정은 거의 없다고하네요...그친구 저하고 똑같이 멍청한 친구거든요..ㅋㅋ
암튼 이것도 혼자생각하면서 안좋은 버릇이고 습관이구나 하는생각이 드네요...
지금까지 많은 일들이 날 버겁게했지만 이번만은 아주 많이 아주 오래 갈꺼같네요....

내일 새로운곳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한다는 생각으로 암튼 반전되길 바라네요...

물론 기도 얼라 빡시게합니다....주님이 너도 참 답답하다 이놈아 하실정도로....하하하

암튼 내일은 또 다른 인사을 하겠죠....

그럼 올만에 몰래 와서 주절주절하고 살짝 갈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