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링올네이션스’ 7월 15일 열려…노엘 리차드 기자회견

--------------------------------------------------------------------------------


▲24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워십집회 ‘콜링…’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영국의 예배인도자 노엘 리차드 ⓒ 이화영 기자
전세계의 예배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초대형 워십집회 ‘콜링올네이션스(calling all nations)’ 의 개최(관련기사)를 앞두고, 영국의 예배인도자 노엘 리차드(Noel Richards)가 내한해 24일 광진구 화양동 등대선교교회(담임 배송희 목사)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는 7월 15일 독일의 베를린 월드컵 경기장에서 미국, 영국, 호주, 한국 등 17개국이 모인 가운데 열리게 될 ‘콜링…’에는 노엘 리차드를 비롯해 브라이언 덕슨, 맷 레드먼, 그래함 캔드릭 등 전세계 최고의 예배인도자들이 한 무대에 선다.

‘주 예수의 이름 높이세’라는 찬양으로 한국에 잘 알려진 노엘 리차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9년 전부터 이 집회에 대한 비전을 품고 있었다”며 “이전에도 영국의 경기장에서 집회를 연 적이 있는데 그곳에 수만명의 사람들이 모이는 것을 목격하면서, 전세계의 사람들이 이렇게 모이는 것을 꿈꿔 왔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브라질의 축구 영웅 펠레는 축구경기장을 축구를 위한 성전이라고 했는데, 우리는 이 축구경기장을 축구를 위한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성전으로 만들 것”이라며 “전 세계인들이 모이는 베를린 경기장을 하나님께서 지켜보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집회는 독일에서 열리는 만큼 독일어와 영어로 진행될 예정이다. 자연히 언어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것. 노엘 리차드 역시 “그 (언어) 문제가 가장 큰 도전”이라고 했다. 그러나 그는 “그날 우리가 찬양하게 될 곡들은 모두 전세계에 보편적으로 알려져 있는 곡들”이라며 “또한 예배의 언어는 국제적이므로 설령 자기 나라의 언어가 아니라도 충분히 예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배팀 부흥의세대는 한국에서 이 집회에 참가할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부흥의세대는 ‘통일세대 워십투어’라는 이름으로 7월 11일부터 21일까지 독일과 영국을 방문한다. 독일에서는 ‘콜링…’에 참석하며 이후 영국 웨일즈 부흥현장과 영국 힐송교회 등을 방문한다. 문의) 02-464-9927

김진영 기자
jykim@chtoday.co.kr


http://kr.news.crossmap.com/template/news_view.htm?code=cul&id=50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