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31일) 저녁에는 알고 있는 폴란드 친구들의 모임에 초대되었습니다.
저음에는 초대겸, 그리고 좀 제가 도와 줄일(한글메일 번역)이 있어서
갔었는데... 저에게는 큰 도전의 시간이었답니다..

주일 오전에 모여 모두 성당에서 예배드리고
우리와 같이 공동식사를 나눈 후 젊은 학생들이 다시 한곳에 모여서.. 차와 간단한 음식을 나누고 교제하고
자매들의 기타소리에 맞추어서 계속해서 찬양을 드리더군요
물론 폴란드어 가스펠이죠..~(정말 발음하게 힘들었습니다.. 그리도 잘한다고 도와주더군요~)
몇몇 곡은 제가 우리도 이미 아는 곡들..
때로 아카펠라, 돌림노래, 다양하게 찬양드리는 그들의 모습이 너무 감동적이였습니다.

한 하늘 아래서 한분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사실
그리고 독일 땅에서 명분상의 크리스챤이 아닌 끊임없이 하나님을 갈망하는 크리스챤을 마주하고
그들과 함께 하나님을 찬양하는 현장에 있다는 것이
저에겐 감사했습니다..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이름만이 영원히 높임을 받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