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이여서... 몸도 좀 관리할겸..
성천형제의 조언을 들어서 저녁에 조깅하기로 했답니다..
벌써 3일째..
땀을 흘리고 난 이후의 나의 모습을 보면 스스로 반하는 나르시시즘...^^

대학교 시절.. 합기도장에서 검은색 반팔 티랑, 검은 색 긴바지를 입고 커다란 거울 앞어 서서..
혼자 땀흘리며 트레이닝 하는 모습이 거울에 비칠때 마다
왠지모르게 땀흘리는 민수가 아름답다는 자와자찬까지 아끼지 않았습니다..ㅋㅋ

오늘은 이진숙 지체님의 조금의 이삿짐 옮기는 날~~
제인이 보고 이쁘게 인사하고 10시 정도에 옮기기 시작했답니다..
이삿짐은 벌로 많지 않은데..
4층에 있는 방이라 계단을 오르내리는데 모든 힘을 쏟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왠일 3일 동안 저녁 조깅한 탓에
몸이 왜 이렇게 가벼운지...
역시 하나님은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십니다..

지금은 짐 다옮기고, 따뜻한 커피 한잔에 컴 앞에 마주 앉아 있습니다..

땀을 흘리 후에 맞이하는 시원함을 이제 막 느끼고 있는 찰라입니다..

활짝 개인 날씨가 저를 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