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목요일에 목사님댁에서 너무 풍성한 대접을 받고 와서 감사했습니다.

저희가 목사님을 대접하고(그러고 보니 저희집만 아직 대접을 안했네요) 섬겨야 하는데 오히려 풍성한 대접을 받고 와서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오랜 만에 고향에 가서 놀다 온 기분이었습니다.
베풀어주신 정성으로 저희 마음이 푸근해져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돌아올 때는 무시무시한 소낙비를 만났습니다.
그래서 함부르크로 내려갈 때 맞은 새똥과 창문에 부딪혀 붙어 버린 벌레들이 깨끗이 씻겨졌습니다.
더불어 자동 세차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하여간...
더 열심히 주님을 섬기라는 주님의 사랑으로 알고 주님의 몸된 교회를 섬기는데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같이 못가신 성도님들이 계셔서 넘 아쉬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