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분명 문명이 엄청나게 발전했다...그속에서 난 아무것도 모르면서 즐겁게 살고있다...
근데 난 알았다...이 기계문명이 날 얼마나 멍청하게 만들었는지...(원래 그렇지만 확실히 가르쳐주었다..ㅋㅋㅋ)
엊그제(분명 월요일이었는데 근데 왜 오늘이 금요일람...참 이해가 안가...우째든...) 내가 너무나 사랑하고 지금 내 곁에서 가장 날 사랑해주고 날 알아주는 노트북이 갑자기 날 배신했다...
내가 사랑한다고 말할때는 아무말없더니만 내가 좀 심하게 다루었다고 한순간의...
그 한순간의 나의 킬에서 만들었던 추억을 통째로 날려버렸다...
나의게 한마디 말도 아니 경고도 없이 아무말없이 나의 그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의 사진들을 모두다...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이건 너무나 멍청한 기계다 근데 또한 생각했다...그럼 난...그 녀석을 좋아라 하고있으니 휴~~
지금 나의게 가장소중한것이 사진 그리고 나의만공간 일기장이있다...
난 기억력이 좀 멍해서 남기는 습관을 이곳 독일에서 갔게 되었다....전에 없던 좋은 습관인듯하다...캬캬캬
처음 이 노트북이없을때는 사진을 모두다 현상했다....좀 불편해도 지금 생각하면 너무나 좋은데...
근데 이 노트북을 사고나서 이곳 킬에서 찍은 사진은 모두다 저장했다....모두다...
지금은 근데 하나도 없다...지금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난 사진봐야 기억하는 동물인디...큰일이다...
훗날 누가 물어보면 뭐라하나 싶다...정말 지금은 깜깜하다...아니...모르겠다...진짝 몰라...엉엉엉ㅜ.ㅜ
단지 일기장이 말해줄뿐이다....첨에 이 멍청한것을 샀을때 여기다 일기을 쓰려했다...
내가 워낙 악필이여서리...헤~~~근데 지금 생각하면 휴~~~그냥 악필을 남기길 잘 한거같다...
암튼 지금 이 멍청한 기계녀석이 날 너무나 가슴을 아프게하고있다...근데 미워할수없다...휴~~~
근데 난 이 놈의녀석을 미워할수없다...왜냐하면 날 가장 잘 알기에...지금도 내 마음을 알고있기에...
나의외로움을 달래주고 나의 고독과허전함을 달래주기에 미워할수없다....나의게 미소을 짓게하고있다....
분명 지금 이 기계문명사회은 편하다...하지만 한순간에 모든것을 잊을수있게 할수있다....한순간...
지금은 알았다...어느정도만 믿어야하겠다 하는것을...그래도 난 좋다...
그래서 난 알고있다...내가 이 노트북보다 내가 더 멍텅구리라는걸 그래도 좋다...이런 내가....
지금 많이 가슴이 아프고 솔직히 마음이 아프지만....
그래도 이런걸 알게해준 컴이 너무나 나의게 소중한것을 알게해주었다.
그래서 난 행복한 놈 이란걸 또 한번 알게됐다...잘은 몰라도 먼 훗날 기억나겠지....먼 훗날 할꺼없을땐...
그냥 주절주절 무슨 글을 남겼는지 몰라도 올만에 글을 썼네요...
자주 제가 얼마나 심심하면서 즐겁고 여러분들이 생각지도 못하는 생활들을 남길께용~~~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함둥~~~
언제나 행복하길~~~


p.s....너무 기계을 사랑하지맙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