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비전포럼 함부르크 2008에 오신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모든 사람들을 한 순간에 사로잡는 알스터 호수와 선원들의 거친 생명력이 넘치는 푸른 항구도시 함부르크는 따뜻한 봄과 더 나아가 귀한 목사님들과 선교사님들을 맞이하느라 분주합니다. 먼저 유럽에서 사역하시는 한인 목회자들과 선교사들이 모여 함께 한인 디아스포라가 나아갈 길과 방향을 모색하는 포럼을 주신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유로비전포럼이 2회째를 맞이하여 “건강한 유럽 한인 디아스포라 교회”라는 주제로 함부르크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큰 기쁨으로 생각하며 이번 포럼이 유럽과 열방을 향한 비전과 계획을 나누는 장이 될 것을 기대합니다.
마지막 때를 위하여 하나님께서 전 세계 168개국에 1만 8천 여명 한인선교사와 700만이 넘는 흩어진 한인들과 5,500여 개의 한인교회를 세워주신 것을 볼 때 디아스포라를 향하신 하나님의 선교적 섭리와 뜻이 분명하게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대추수기로서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시대가 왔으며 그 어느 때보다도 한인 디아스포라에 대한 사명이 클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4가지 비전인 “한인교회의 건강한 성장, 젊은이 양성, 한인 디아스포라의 선교자원화, 현지교회와 한인교회와의 동역” 등을 주요 목표로 삼고 발제하며 토론하는 이번 포럼이 이 시대에 큰 영향력을 끼칠 것을 기대합니다.
마지막으로 유로비전포럼에 오신 여러분 모두를 환영하고 축복합니다. 또한 여러분들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의 크신 역사들이 나타나기를 기도하며 소원합니다. 흩어진 한인 디아스포라를 통해 유럽과 모든 열방에 놀라운 영적 부흥이 일어나기를 갈망합니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케 하옵소서” (합 3:2)

유로비전포럼에 부흥을 사모하면서 김현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