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22장 20절~30절 (사역)

20 레바논으로 올라가라, 바산에서 소리쳐라, 네 목리를 높여라. 아바림에서 소리쳐라. 너를 사랑하는 자들 모두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21 네가 형통할 때에 내가 너에게 말했다. 그러나 너는 “나는 듣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것이 네 젊은 날로부터 너의 길이었다. 너는 나의 목소리를 듣지 않았다. 22 너를 치는 모든 목자들을 바람이 칠 것이다. 너를 사랑하는 자들이 포로로 끌려갈 것이다. 그 때에 네가 네 모든 악으로 인하여 부끄러움과 수치를 당할 것이다. 23 레바논에 거주하는 자, 백향목 가운데 둥지를 튼 자여, 해산하는 여인의 진통과 같은 고통이 너에게 올 때에 너는 얼마나 (괴롭게) 신음할까?
24 내가 내 삶으로 맹세한다, 여호와의 말이다, 유다 왕 여호야김의 아들 고니야가 내 오른 손의 인장반지라 할지라도 내가 너를 거기서 빼내겠다. 25 내가 너를 네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겨주겠다, 네가 그 앞에서 두려워 떠는 자의 손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손에, 갈대아 사람들의 손에 (넘겨주겠다). 26 내가 너와 너를 낳은 어미를 네가 거기서 태어나지 않은 낯선 땅으로 내던지겠다. 너희는 거기서 죽을 것이다. 27 그곳으로 돌아가려고 그들의 마음을 들어올리던 그 땅, 그 곳으로, 그들은 돌아가지 못할 것이다.
28 천하고 부서진 그릇이냐, 이 사람 고니야는. 아무도 그를 기뻐하지 않는 그릇이냐, 어찌하여 그와 그의 씨가 내던져졌으며, 그들이 알지 못하는 땅으로 내쳐졌는가?
29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30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이 사람에 대해 자식 없는(/벌거벗겨진) 남자로서 그의 평생에 이룬 것이 없다고 기록하여라. 그의 자손 가운데 다윗의 왕좌에 앉아 유다를 다스릴 사람이 다시는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레미야 23장 (사역)

1 오호라! 내 목장의 양떼를 멸망시키고 흩어버리는 목자들이여.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내 백성을 치는 목자들을 향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내 양떼를 흩어버렸다. 그런데 너희는 그들을 찾아가 돌보지(‘파카드‘) 않았다. 너희는 그들을 쫓아버렸다. 그런데 너희는 그들을 찾아가 돌보지(‘파카드‘) 않았다. 보라, 내가 너희를 찾아가 벌할 것이다(‘파카드‘), 너희의 악한 행위들에 대해. 여호와의 말이다.
3 내가 내 양떼의 남은 자를, 내가 그들을 쫓아 낸 그 곳, 그 모든 땅에서, 모을 것이다. 내가 그들을 그들의 목초지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그들이 생육하고, 번성할 것이다. 4 내가 그들 위에 목자들을 일으킬 것이다. 그들이 그들을 돌볼 것이다. 그들이 다시는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며 놀라지 않을 것이다. 그들이 잃어지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5 보라, 날들이 올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다윗에게 의의 싹을 일으킬 것이다(슥3:8; 6:12). 그가 왕으로 다스릴 것이다. 그가 지혜롭게 행하며 그 땅에 공의와 의를 행할 것이다. 6 그의 날들에 유다가 구원을 얻고 이스라엘이 안전하게 거주할 것이다. 이것이 그의 이름이니, 사람이 그를 ‘여호와 우리의 의‘라 부를 것이다.
7 그러므로 보라, 날들이 올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그들이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 땅에서 이끌어 올린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말하지 않을 것이다. 8 오직 이스라엘 집의 씨를 북쪽 땅에서, 내가 그들을 거기로 쫓아낸 그 모든 땅에서 데리고 나와 이끌어 올린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말할 것이다. 그들이 그들의 땅에 거주할 것이다.

9 예언자들에 대한 말이다. 부서졌다, 내 마음이, 내 뱃속에서. 내 모든 뼈들이 떨렸다. 나는 술 취한 사람같이, 포도주에 취한(/포도주가 그를 넘어가버린) 사람같이 되었다, 여호와 앞에서, 그의 거룩한 말씀들 앞에서(/여호와와 그의 거룩한 말씀들로 인해서).

10 땅이 간음하는 자들로 가득하기 때문이다. 땅이 (저주의) 맹세로 인해 애곡했고(신29:19-21), 광야의 목초지들이 말라버렸기 때문이다. 그들의 삶의 방식이 악했고, 그들의 힘(/권세)도 옳지 못했다.
11 예언자도 제사장도 더러워졌다. 나의 집에서도 내가 그들의 악을 보았다(/발견했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12 그러므로 그들의 길이 그들에게 미끄러운 곳같이 될 것이다. 어둠 속에서 그들이 밀려 떨어질 것이며, 그들이 그 가운데 넘어질 것이다. 내가 그들의 보응의 해에 그들에게 재앙을 가져올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씀이다.

13 사마리아의 예언자들에게서 내가 불미스러운 것을 보았다. 그들이 바알로 예언했다. 그들이 내 백성을, 이스라엘을, 오도했다.
14 예루살렘의 예언자들에게서 내가 끔찍한 일을 보았다. (그들은) 간음을 행하고 속임수로 살아간다. 그들은 악을 행하는 자들의 손들을 (오히려) 강하게 하니, 그들 중 누구도 자기의 악함에서 돌이키지 않는다. 그들 모두는 내게 소돔과 같고, 고모라의 주민과 같다.
15 그러므로 만군의 여호와께서 그 예언자들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그들로 쓴 쑥을 먹게 할 것이다. 내가 그들로 독이 든 물을 마시게 할 것이다(렘9:15). 예루살렘 예언자들에게서 더러움이(cf.고후7:1) 온 땅으로 나갔기 때문이다.

 

1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희는 너희에게 예언하는 예언자들의 말들을 듣지 말아라. 그들은 너희를 헛된 것으로 속이는 자들이다. 그들은 그들의 마음에 있는 환상을 말할 뿐,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말을 하지 않는다.
17 그들은 나를 멸시하는 자들에게 ‘여호와께서는 당신들에게 평화가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라고 말하고 또 말하는 자들이다. 마음의 완악함으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자들에게 그들은 ‘여러분에게 재앙이 임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하는 자들이다.
18 누가 여호와의 회의 가운데 서서 그분의 말씀을 보고 들었단 말인가? 누가 그분의 말씀을 주의 깊게 들었단 말인가?
19 보라, 여호와의 진노의 광풍이, 회오리치는 바람이 나갔다. 그것이 악인들의 머리에 휘몰아칠 것이다. 20 그분 마음의 뜻을 다 행하여 이루기까지 여호와의 분노가 돌이켜지지 않을 것이다. 날들의 끝에서야 너희가 그것을 온전히 이해할 것이다.
21 내가 그 예언자들을 보내지 않았으나 그들이 달려갔고, 내가 그들에게 말하지 않았으나 그들이 예언하였다.
22 그들이 나의 회의에 (들어와) 섰다면, 그들이 내 말들을 내 백성에게 들려주었을 것이고, 그들의 악한 길과 그들의 악한 행실에서 그들을 돌아서게 하였을 것이다.

23 나는 다만 가까이에 있는 하나님이냐? 여호와의 말이다. 멀리 있는 하나님은 아니냐?

(/LXX 나는 가까이 있는 하나님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결코 멀리 있는 하나님이 아니다).
24 사람이 은밀한 곳에 숨으면 내가 그를 볼 수 없느냐? 여호와의 말이다. 하늘과 땅을 내가 가득 채우고 있지 않느냐? 여호와의 말이다.

25 내가 들었다, 그 예언자들이 말하는 것을, 그들은 내 이름으로 거짓을(‘세케르‘ 렘27:10;미2:11) 예언하며

‘내가 꿈을 꾸었다, 내가 꿈을 꾸었다‘라고 말한다.
26 도대체 언제까지인가? 거짓을 예언하는 예언자들의 마음에 있는 것이 무엇인가? 그들은 그들의 마음의 속임으로 예언하는 자들이다.
27 그들은, 그들의 조상들이 바알로 인해 내 이름을 잊었듯, 그들의 꿈 이야기로 내 백성이 내 이름을(/LXX 내 율법을) 잊도록 생각을 짜내는 자들이다. 각자가 자기 동료에게 (그들의 꿈) 이야기를 들려준다. 28 그에게 꿈이 있는 예언자는 꿈을 이야기하라. 그러나 그에게 내 말이 있는 자는 내 말을 진실하게 말하라. 지푸라기(/겨)가 곡식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 여호와의 말이다.
29 나의 말은 불과 같지 않느냐? 여호와의 말이다. 바위를 부수는 망치 같지 않느냐?
30 그러므로 보라, 내가 그들 예언자들을 대적한다. 여호와의 말이다.

그들은 저희끼리(/하나가 그 이웃에게서) 나의 말들을 훔친다.

31 보라, 내가 그들 예언자들을 대적한다. 여호와의 말이다.
그들은 자신들의 말들을 취하고는 (여호와의) 말이라며 말한다.
32 보라, 내가 거짓된 꿈의 예언자들을 대적한다. 여호와의 말이다.
그들은 내 백성에게 (거짓 꿈들을) 이야기하여 그들의 거짓말과 그들의 허풍으로 그들을 잘못 인도한다.
그러나 나는 그들을 보내지 않았고, 나는 그들에게 명령하지 않았다.
그들은 이 백성에게 아무런 유익을 주지 못한다. 여호와의 말이다.

33 이 백성이나 또는 예언자나 제사장이 너에게 ‘여호와의 신탁(/짐;‘맛사‘=신탁or짐)이 무엇입니까?‘라고 묻거든 너는 그들에게 말하여라. 무슨 신탁(/짐)을 말하느냐?(BHS/‘에트 마 맛사‘) 나는 너희를 버릴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LXX - 너희가 바로 무거운 짐이다(emd.‘아템 하맛사’). 나는 너희를 버릴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4 ‘여호와의 신탁‘을 말하는 예언자와 제사장과 백성, 그 사람과 그 집을 내가 찾아가 (징벌할) 것이다.
35 그러므로 너희는 각각 그 이웃과 그 형제에게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대답하셨는가?‘ 또는 ‘여호와께서 무엇을 말씀하셨는가?‘라고 말하여라.
36 너희는 ‘여호와의 신탁‘(이라는 말)을 다시는 기억하지 말아라. 이는 그(런) 신탁은 (다만) 각자에게 자기 말일뿐이며, 너희가 살아계신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기 때문이다.
37 그러니 너는 예언자에게 ‘여호와께서 당신에게 무엇이라 대답하셨습니까?‘ 또는 ‘여호와께서 무엇이라 말씀하셨습니까?‘라고 말하여라.
38 그들이 ‘여호와의 신탁‘이라 말하니,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사람을 보내어 너희는 ‘여호와의 신탁‘이라 말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너희가 ‘이 말은 여호와의 신탁이다‘라고 말하니, 39 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희를 완전히 잊을 것이다(‘나쉬티‘). 내가 너희를,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준(‘나탓티‘) 그 성읍을, 내 앞에서 버릴 것이다(‘나타쉬티‘/렘15:6;신32:15). 40 내가 잊혀지지 않을 영원한 부끄러움과 영원한 수치를 너희에게 줄 것이다(‘나탓티‘).

--------------------------------------------------

예레미야 29장 15절~32절 (사역)

* 렘 29장 본문은 그 대상과 내용에 있어 렘24장의 '좋은 무화과/나쁜 무화과 환상'과 정확히 일치한다. 렘24장을 함께 읽으면 29장 말씀을 이해하는데 큰도움이 된다.

15 너희는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하여 바벨론에 선지자들을 일으키셨다‘고 말한다.

16 여호와께서는 다윗의 왕좌에 앉은 왕과 그 도성에 사는 모든 백성에게, 너희와 함께 포로로 잡혀가지 않은 너희 형제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17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그들에게 칼과 기근과 전염병을 보낸다. 내가 너희를 너무 상해 먹을 수 없는 썩은 무화과처럼 만들 것이다(cf. 렘24장). 18 내가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그들을 뒤쫓을 것이다. 내가 그들로 땅의 모든 나라에서 공포의 대상이 되게 할 것이며, 내가 그곳으로 그들을 쫓아낸 모든 민족가운데서 저주와 두려움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게 할 것이다. 19 이는 그들이 나의 말들을 듣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그들에게 나의 종들인 예언자들을 보내고 또 보내었으나 너희가 듣지 않았다. 여호와의 말이다. 20 너희는 들어라, 여호와의 말씀을, 내가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보낸 모든 포로들이여.‘ (LXX에는 16절~20절이 없고, 15절은 곧바로 21절로 이어진다.)

21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콜라야(/‘여호와의 소리‘)의 아들 아합에게, 마아세야 (/‘여호와의 일‘)의 아들 치드키야(‘여호와는 의로우시다‘)에게, 내 이름으로 너희에게 거짓을 예언하는 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그들을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손에 주었다. 그가 그들을 너희 눈 앞에서 죽일 것이다. 22 그들은 저주거리가 되어 바벨론에 있는 모든 유다의 포로들이 ‘여호와께서 너를 바벨론 왕이 불로 태운 치드키야와 아합처럼 되게 하시리라‘라고 말하게 될 것이다. 23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 가운데서 어리석게 행했기 때문이다. 그들은 그들의 이웃들의 아내들과 간음하고, 내가 그들에게 명령하지도 않은 거짓된 말을 내 이름으로 말했다. 나는 알고 있는 자이며, 증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24 너는 네헬람 사람 스마야(/‘여호와께서 들으셨다‘)에게 이렇게 말하여라.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네 이름으로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제사장 마아세야의 아들 스바냐와 모든 제사장들에게 이러한 편지를 보내었다. 26 ‘여호와께서 당신을 제사장 여호야다를 대신하여 제사장으로 삼은 것은, 여호와의 집의 감독자가 되어, 미친 짓을 하며 예언하는 모든 자를 당신이 기둥에 묶고 (목에) 칼을 씌우게 함일 것입니다. 27 이제 어찌하여 당신은 아나돗 사람 예레미야가 여러분에게 예언하는 것을 꾸짖지 않습니까? 28 이는 그가 바벨론에 있는 우리에게 편지를 보내어 이렇게 말했기 때문입니다.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집들을 짓고 (거기) 사십시오. 과수원(/정원)을 만들고 그것들의 열매를 먹으십시오.‘라고 말입니다.
29 제사장 스바냐가 이 편지를 선지자 예레미야의 귀에 들려 주었다.
30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였다. 31 포로로 잡혀간 모든 자들에게 편지를 보내어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네헬람 사람 스마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그를 보내지 않았음에도 스마야가 너희에게 예언하여 너희가 거짓을 믿게 하였으니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네헬렘 사람 스마야와 그의 자손을 찾아가 벌할 것이다. 그에게는 이 백성 가운데 살 자가 없을 것이다. 그는 내가 내 백성을 위하여 행하는 좋은 일을 보지 못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그가 여호와를 거슬러 반역을 말했기 때문이다(cf.렘 28:16).

 

예레미야 30장  (사역)

1 여호와로부터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이다. 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내가 너에게 말한 모든 말들을 책에 기록하여라. 3 보라, 날들이 올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과 유다의 포로 된 것(/운명)을 돌이킬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내가 그들의 조상들에게 주었던 땅으로 그들을 돌아오게 할 것이다. 그들이 그것을 차지할 것이다.

4 이것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유다에게 하신 말씀이다. 5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무서워 떠는 소리를 우리가 들었다. 두려움이 있을 뿐 평화는 없다. 6 남자가 아이를 낳을 수 있는지 너희는 묻고 알아 보라. 어찌 모든 남자가 해산하는 여인처럼 그 손을 자기 허리에 대고 모두의 얼굴이 창백해지는 것을 내가 보는 것이냐? 7 오호라, 그 날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날이다. 그 (날)은 야곱에게 고통의 시기이다. 그러나 거기서 그가 구원을 받을 것이다. 8 그 날에,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그의 멍에를 너의 목에서 부수고, 네 포박을 내가 끊어버릴 것이다. 이방 사람들이 더 이상 그를 종으로 부리지 못할 것이다. 9 그들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그들을 위해 내가 일으킬 그들의 왕 다윗을 (섬길 것이다).

10 그러니 너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 종 야곱아. 여호와의 말이다. 놀라지 말아라, 이스라엘아. 보라, 내가 너를 먼데서부터, 네 자손을 그들이 포로 되었던 땅에서부터 구원할 것이다. 야곱이 돌아와 평안하고 안전할 것이며 (그를)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다. 11 내가 너를 구원하고자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너를 그리로 흩어 보낸 모든 민족들은 내가 멸할 것이나, 오직 너는 내가 멸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를 정의로 징계할 것이며, 벌하지 않은 채로 너를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나(cf.렘46:27-28; 출34:7) (이는 너를 멸하려 함이 아니요, 너를 구원하고자 함이다).

1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의 상처는 치료할 수 없고, 너의 상함은 너무 중하다. 13 너의 송사를 처리(/변호)할 자가 없고, 상처를 위한 약도 없으며, 네게서 새살도 돋지 않는다.
14 너를 사랑하던 자들이 모두 너를 잊었으니, 그들이 너를 찾지 않을 것이다. 원수의 때림으로 내가 너를 때렸다. 네 허물이 많고, 네 죄가 무수하기에 훈계는 가혹했다. 15 너의 상함으로 인해, 네 상처를 치료할 수 없음으로 인해, 너는 뭐라 부르짖느냐? 네 허물이 많고, 네 죄가 무수하기에 내가 이것을 너에게 행하였다.
16 그러므로 너를 먹는 모든 자들은 먹힐 것이며, 네 모든 대적들, 그들 모두는 포로로 잡혀갈 것이다. 너의 탈취 자들이 탈취물이 될 것이고, 너의 약탈자들 모두를 내가 약탈물이 되게 하리라.

17 이는 내가 너에게 회복을 가져다 줄 것이며, 너의 상처들로부터 내가 너를 치료할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사람들은) ‘그녀는 시온, 누구도 찾지 않는 자‘라고 하면서 너를 쫓겨난 자라고 부르지만 (나는 너를 치료할 것이다).

18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야곱의 장막들의(cf.민24:5) 운명(/포로됨)을 돌이킬 것이다. 내가 그들의 거처를 불쌍히 여길 것이다. (폐허의) 언덕 위에 성읍이 건설될 것이다. 궁궐도 걸맞는(/본래의) 자리에 자리할 것이다. 19 그들로부터 감사의 노래가 나오고 기쁨의 소리가 나올 것이다. 내가 그들을 많게 할 것이니, 그들의 수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들을 영광스럽게 할 것이니, 그들이 하찮아지지 않을 것이다. 20 그(들)의 자녀들이 이전과 같이 될 것이며, 그(들)의 회중이 내 앞에 굳게 설 것이다. 내가 그(들)의 모든 압제자들을 찾아가 벌할 것이다. 21 그(들)의 지도자(/강한 자)가 그들에게서 나올 것이며, 그(들)의 통치자가 그들 가운데서 나올 것이다. 내가 그를 가까이 이끌 것이니, 그가 나에게 가까이 나올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누가 감히 스스로의 마음으로 나에게 가까이 나올 것이냐! 여호와의 말이다. 22 너희는 나에게 백성이 될 것이며, 나는 너희에게 하나님이 될 것이다.

23 보라, 여호와의 폭풍이, 그 분노가, 일어날 것이다. 휘몰아치는 폭풍이 악인들의 머리 위로 불어댈 것이다. 24 여호와의 진노가 돌이켜지지 않을 것이다, 그가 행하기까지, 그의 마음의 뜻을 이루기까지. 그 날들의 끝에 너희가 그것을 깨달을 것이다.(cf.렘23:19-20)

 

예레미야 31장 1절-9절 (사역)

1 그 때에,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나님이 될 것이며, 그들은 나에게 백성이 될 것이다. 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칼에서 벗어나 살아남은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발견했다. 이스라엘이 자기의 쉴 곳을 찾아 걸을 때에 3 먼 곳에서 여호와께서 그(/나)에게 나타났다. “영원한 사랑으로 내가 너를 사랑했다. 그렇기에 내가 너에게 한결 같은 사랑을 베풀었다. 4 내가 다시 너를 세울 것이니, 네가 세워질 것이다, 처녀 이스라엘아. 네가 네 템버린을 잡고 춤추는 자들과 함께 춤추러 나올 것이다. 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에 포도원을 만들 것이다. 심는 자들이 심고 열매를 딸 것이다. 6 에르라임 산에서 파수꾼들이 소리칠 날이 있을 것이다. '일어나서 시온으로 올라가자, 우리 하나님 여호와에게로!'라고.
7 이는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야곱에게 기쁨으로 외치고, 민족들의 머리에게 외쳐 불러라. 들려주어라, 찬양하여라, 말하여라, ‘구원하소서, 여호와여, 당신의 백성을,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이라고. 8 보라, 내가 그들을 북쪽 땅에서부터 데려올 것이다. 내가 그들을 땅 끝에서부터 모을 것이다. 그들 가운데 보지 못하는 자와 저는 자, 아이 밴 자와 해산하는 자가 함께 있을 것이다. 그들 큰 무리가 이곳으로 돌아올 것이다. 9 울며 그들이 올 것이다. 간구함으로 내가 그들을 데려올 것이다. 내가 그들을 물이 흐르는 시내(/‘와디‘)로 인도할 것이다. 곧은 길로 (인도하여) 그들이 거기서 걸려 넘어지지 않을 것이다. 내가 이스라엘에게 아버지가 되었고, 에브라임 그는 나의 장자이니 말이다."

 

예레미야 32장 26절~44절 (사역)

26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다. 27 보라, 나는 여호와,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다. 어떠한 일이든지 나에게 불가능한(/놀라운,어려운) 일이 있느냐?
2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이 성읍을 갈데아 사람들의 손과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손에 넘길 것이다. 그가 그것을 취할 것이다. 29 이 성읍을 치는 갈데아 사람들이 (안으로) 들어올 것이다. 그들이 이 성읍에 불을 놓아 그것을 불사를 것이다. 자기들의 지붕 위에서 바알에게 분향하고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부어 나를 분노하게 한 자들의 집들도 (불사를 것이다).
30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과 유다 자손들이 그들의 어렸을 때로부터 참으로 내 눈이 보기에 악을 행했기 때문이다.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들의 손으로 행한 일로(/만든 것으로) 참으로 나를 분노케 하였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31 사람이 이 성읍을 건설한 날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이 성읍이 나에게 노와 분을 불러일으켰기에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쓸어버릴 것이다.
32 이는 이스라엘 자손들과 유다 자손들의 모든 악 때문이다. 그들, 곧 그들의 왕들과 그들의 지도자들, 그들의 제사장들과 그들의 선지자들,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행한 (악 때문이다). 33 그들은 나에게 등을 돌리고 얼굴을 향하지 않았다. 내가 그들을 가르치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또 가르쳤으나, 그들이 훈육을 받으려고도, 들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34 그들은 그들의 역겨운 것들(/우상들)을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성전 안에 세우고 그곳을 더럽혔다. 35 그들이 바알의 산당들을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세우고 자기들의 아들들과 자기들의 딸들을 몰록에게 바치려고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였다. - 이는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적도 없고, 내 마음에 떠오른 적도 없는 것이다. – (그들이) 이런 역겨운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하게 하였다.(cf.렘7:30-31)

36 그러므로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칼과 굶주림과 전염병으로 바벨론 왕의 손에 넘겨졌다‘고 너희가 말하는 이 성읍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37 보라, 내가 그들을 모을 것이다, 나의 분노와 나의 노여움과 큰 진노로 내가 그곳으로 그들을 흩어 보냈던 모든 땅에서부터. 내가 그들을 이곳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며, 내가 그들을 안전하게 거주하게 할 것이다.

38 그들은 나에게 백성이 될 것이고, 나는 그들에게 하나님이 될 것이다.
39 내가 그들에게 한 마음과 한 길을 주어 그들이 항상 나를 경외하게 할 것이며, 그들과 그들 뒤의 자손들이 복을 누릴 것이다. 40 내가 그들과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서 등을 돌리지 않고 그들을 복되게 할 것이다. 나를 경외함을 내가 그들의 마음에 주어 내게서 돌아서지 않게 할 것이다. 41 내가 그들을 기뻐하여, 그들을 복되게 할 것이다. 내가 그들을 이 땅에 심되, 진실함으로, 내 온 마음과 내 온 정성을 다해 (심을 것이다). 42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이 모든 큰 재앙을 이 성읍에 가져온 것처럼 그렇게 내가 그들에게 말하는 모든 복을 그들 위에 가져올 것이다.
43 ‘사람도 짐승도 없이 황폐하여 갈데아 사람들의 손에 넘어간 곳‘이라고 너희가 말하는 이 땅의 밭이 매매될 것이다. 44 사람이 돈을 주고 밭을 살 것이며, 매매 계약서를 쓰고 인봉하고 증인들이 증언할 것이다, 벤야민 땅에서, 예루살렘 주변에서, 유다 성읍들에서, 산지의 성읍들과 평지의 성읍들에서, (남쪽) 네겝의 성읍들에서도. 이는 내가 그들의 포로됨(/운명)을 돌이킬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예레미야 33장 1절~15절 (사역)

1 그가 아직 시위대 뜰에 갇혀있을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두 번째로 임했다. 2 그것(/LXX 땅)을 만드시는 여호와, 그것을 조성하시고, 그것을 견고히 세우시는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의 이름은 여호와다. 3 나에게 부르짖어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대답할 것이다. 네가 알지 못했던 크고 감추어진 일들을 내가 너에게 말해줄 것이다.
4 이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성읍의 집들과 유다 왕들의 집들, 곧 공성용 흙 언덕과 칼에 대항하다 무너져 내린 집들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5 그들이 갈데아 사람들과 싸우러 나오나, 내가 내 노와 내 분으로 친 사람들의 시체로 그 (집)들이 채워질 것이다. 그들의 모든 악으로 인해 이 성읍으로부터 내가 내 얼굴을 가렸기 때문이다. 6 보라, 내가 그 위에 회복과 치료를 가져다 줄 것이다. 내가 그들을 고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넘치는 평강과 진실을 드러낼 것이다(‘갈라‘=a드러내다, b포로가 되다). 7 내가 유다의 포로됨(/운명)과 이스라엘의 포로됨(/운명)을 돌이킬 것이다. 내가 그들을 처음과 같이 건설할 것이다. 8 그들이 나에게 범죄한 모든 죄악에서 내가 그들을 깨끗하게 할 것이다. 그들이 나에게 범죄하고, 그들이 나에게 반역한, 그들의 모든 죄악들을 내가 용서할 것이다(‘살라흐‘).
9 그 (성읍)은 나에게 기쁨과 찬양과 아름다움의 이름이 될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행하는 모든 복을 듣는 땅의 모든 민족들 앞에서 말이다. 그들은 내가 그 (성읍)을 위해 베푸는 모든 복과 평강으로 인해 두려워하며 떨 것이다. 10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황폐하여 사람도 짐승도 없다‘고 너희가 말하는 이 곳에서, 유다의 성읍들과 예루살렘의 거리들에서, 황폐하여 사람도 거주자도 짐승도 없는 (그곳에서) 다시 소리가 들릴 것이다. 11 기뻐하는 소리와 즐거워하는 소리, 신랑의 소리와 신부의 소리, ‘만군의 여호와를 찬양하라, 여호와는 선하시고 그의 한결 같은 사랑은 영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는 소리, 곧 여호와의 집에서 감사제물을 드리는 자들의 소리(가 들릴 것이다). 내가 그 땅의 운명(/포로됨)을 처음과 같이 되돌릴 것이기 때문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12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황폐하여 사람부터 짐승에 이르기까지 아무 것도 없는 이 곳과 그 모든 성읍에 양떼를 누일 목자들의 목초지가 다시금 생겨날 것이다. 13 산지의 성읍들과 평지의 성읍들과 남쪽 네겝의 성읍들에, 벤야민 땅과 예루살렘 주변과 유다의 성읍들에서 양떼가 숫자를 세는 자의 손 아래로 다시 지나가게 될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14 보라, 날들이 올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대해 내가 말한 그 복된 말을 내가 이룰 것이다. 15 그 날들에 그리고 그 때에 내가 다윗에게 의로운 싹이 나게 할 것이다. 그가 땅에 공의와 정의를 행할 것이다. 16 그 날들에 유다가 구원을 받고 예루살렘이 안전하게 거주할 것이다. 그 (성읍)은 ‘여호와 우리의 의‘라 불려질 것이다. (렘23:5ff.)

 

예레미야 35장 (사역)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시대에(cf. BC 609~598) 여호와에게서 예레미야에게 임한 말씀이다.
2 “너는 레갑(왕하 10:15,23;대상2:55 cf.삿4:11) 사람들의 집으로 가서 그들에게 말하여 그들을 여호와의 집에 있는 한 방으로 데려와라. 그리고 그들에게 포도주를 마시게 하여라.“
3 내가 하바친야의 손자이며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잔야와 그의 형제들과 그의 모든 아들들과 모든 레갑 가문 사람들을 취하여 4 그들을 여호와의 집에 있는 한 방으로 데리고 갔다. 그 방은 익달랴의 아들인 하나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의 방이었는데, (그 방은) 고위 관료들의 방 옆에 있었고, 문을 지키는 샬룸의 아들 마아세야의 방 위쪽에 있었다.
5 내가 레갑 가문 사람들 앞에 포도주를 가득 채운 대접들과 잔들을 놓았다. 그리고 내가 그들에게 말했다. “포도주를 마시십시오.“
6 그러자 그들이 말했다.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우리에게 ‘너희는 포도주를 마시지 말아라, 너희 자손들도, 영원히‘라고 명령했기 때문입니다. 7 그는 또한 ‘너희는 집을 짓지 말며, 씨를 뿌리지도 말고, 포도원을 만들지도 소유하지도 말아라. 오직 너희는 너희 평생 장막에 거주하여라, 그러면 너희가 나그네로 사는 이 땅 위에서 오래도록 살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8 우리는 우리 조상 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소리를 듣고 우리 평생에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우리와 우리 아내와 우리 아들들과 우리 딸들이 (다 그렇습니다). 9 우리는 우리가 거주할 집을 짓지 않았고, 포도원이나 밭이나 씨앗도 소유하지 않았습니다. 10 또한 우리는 장막에서 살았습니다. 우리는 우리 조상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듣고 그대로 행했습니다.
11 그러나 바벨론 왕이 이 땅으로 올라왔을 때 우리는 ‘오라, 갈데아 사람들의 군대와 아람 사람들의 군대 앞에서 우리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자‘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예루살렘에 머물고 있습니다.“

12 (그 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다. 13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너는 유다 사람과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사람들에게 가서 (이렇게) 말하여라, ‘너희는 어찌하여 훈계를 받지 않고, 내 말을 듣지 않느냐? 여호와의 말이다.
14레갑의 아들 요나답이 그의 자손들에게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명령한 말들은 지켜졌다. 그리하여 그들이 오늘날까지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다. 그들이 그들의 조상의 명령을 들었기 때문이다. 나는 너희에게 말하고 또 말했으나 너희는 나에게 듣지 않았다. 15 내가 너희에게 내 모든 종들, 선지자들을 보내고 또 보내어 ‘너희는 각각 돌아오라, 각자의 악한 길이서부터. 너희는 너희의 행실을 올바르게 하여라, 다른 신들을 따라 그것들을 섬기며 살아가지 말아라. 그러면 내가 너희와 너희 조상에게 준 땅에서 너희가 살 것이다.‘라고 말하였다. 그러나 너희는 너희 귀를 기울이지 않았고,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16 레갑의 아들 요나답의 아들들은 자기들에게 명령한 자기들의 조상의 명령을 지켰다. 그러나 이 백성은 나의 (말)을 듣지 않았다.
17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유다와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자들에게 내가 그들에게 말했던 모든 재앙을 내릴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말했으나 그들이 듣지 않았고, 내가 그들을 불렀으나 그들이 대답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18 레갑 가문의 (사람들)에게 예레미야가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너희 조상 요나답의 명령을 듣고, 그의 모든 명령들을 지키며, 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너희가 행했으니 19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레갑의 아들 요나답에게 속한 사람 가운데 내 앞에서 섬길 자가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 것이다.'"

 

예레미야 36장 (사역)

1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제 사 년에 이 말씀이 여호와에게서 예레미야에게 임했다.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취하여 내가 너에게 했던 모든 말들, 곧 내가 너에게 말하기 시작했던 요시야 때로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모든 민족들에 대해 (했던 모든 말들을) 기록하여라. 3 혹시 유다 집이 내가 그들에게 행하려고 생각한 모든 재앙을 듣고 각각 자기의 악한 길에서 돌이킬지 모른다. 그러면 내가 그들의 잘못과 그들의 죄를 용서할 것이다.”
4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불렀다. 바룩은 예레미야 앞에서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했던 여호와의 모든 말들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였다.
5 예레미야가 바룩에게 명령하여 말했다. “나는 여호와의 집에 들어갈 수가 없는 상황이다. 6 그러니 너는 가서, 내가 말한 대로 네가 기록한 여호와의 말씀이 쓰려진 두루마리를 읽어라, 금식일에 여호와의 집에 있는 백성의 귀에, 자기들의 성읍에서 올라온 유다 모든 사람들의 귀에, 그것들을 읽어 주어라. 7 혹시라도 그들이 여호와 앞에 엎드려 기도하고, 각각 자기의 악한 길에서 돌이킬지 모른다. 왜냐하면 이 백성을 향해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노와 분이 크기 때문이다.”
8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선지자 예레미야가 명령한 모든 일을 그대로 행하여 여호와의 집에서 여호와의 말씀들이 적힌 두루마리를 읽었다.

9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제 오 년 구월에(cf. 604년 11월~12월) 예루살렘에 있는 모든 백성과 유다 성읍들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온 모든 백성에게 여호와 앞에서 금식할 것이 선포되었다.
10 바룩이 예레미야의 말들을 기록한 두루마리를 여호와의 성전에서 읽었다. 여호와의 성전 ‘새로운 문’ 입구 위 뜰에 있던 서기관 사반의(cf.왕하 22:3) 아들(cf.26:24) 그마랴의 방에서, 모든 백성의 귀에 (들려 주었다).
11 사반의 손자이며 그마랴의 아들인 미가야가 두루마리 책에 기록된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들었다. 12 그가 왕의 집에 있는 서기관의 방으로 내려갔다. 보라, 거기에 모든 관료들이 모여 있었다. 서기관 엘리샤마, 스마야의 아들 들라야, 악볼(왕하22:12)의 아들 엘라단, 사반의 아들 그마랴, 하나냐의 아들 시드기야 그리고 모든 관료들이 (있었다). 13 미가야는 바룩이 백성의 귀에 두루마리를 읽어 줄 때 그가 들었던 모든 말씀들을 그들에게 말해주었다.
14 모든 관료들이 여후디를 바룩에게 보내어 ‘당신이 백성의 귀에 읽어준 두루마리를 당신 손에 들고 오십시오’라고 말했다. (여후디는) 쿠시의 증손이며 셀레먀의 손자로 느다냐의 아들이었다.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그의 손에 그 두루마리를 들고 그들에게로 왔다.
15 그들이 그에게 말했다. “앉아서 그것을 우리 귀에 읽어주시오.” 바룩이 그들의 귀에 읽어주었다. 16 그들이 모든 말들을 듣고는 각자 두려워하며 자기 곁의 사람을 (보았다). 그들이 바룩에게 말했다. “우리가 이 모든 말씀을 반드시 왕에게 알려 주어야 하겠습니다.” 17 그들이 바룩에게 물어 말했다. ”우리에게 말해 주시오, 어떻게 당신이 그의 입에서 나온 이 모든 말씀을 기록했는지를” 18 바룩이 그들에게 말했다. “그의 입으로 그가 나에게 이 모든 말씀들을 말해주면 내가 잉크로 이 두루마리 위에 기록하였습니다.” 19 관료들이 바룩에게 말했다. “가서 숨으십시오, 당신과 예레미야가 같이. 당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게 하십시오.”

20 그들이 (왕궁) 뜰에 있는 왕에게로 갔다. 두루마리는 서기관 엘리샤마의 방에 놓아 두었다. 그들이 왕의 귀에 그 모든 말들을 들려 주었다. 21 왕이 여후디를 보내어 그 두루마리를 가져오게 하였다. 그가 서기관 엘리샤마의 방에서 그것을 가져왔다. 여후디가 왕의 귀와 왕 곁에 선 모든 관료들의 귀에 그것을 읽어 주었다. 22 왕이 겨울 집에 앉아 있었다, 아홉째 달이었다. 그 앞에는 불 피운 화로가 있었다.

 

23 여후디가 서 너 단을 읽으면 그가 서기관의 칼로 그것을 찢어(‘카라‘) 화로 불에 던져 넣었다. 화로 불에 두루마리 전부가 태워지기까지 (그렇게 하였다). 24 그들이 두려워하지 않았고, 자기들의 옷을 찢지(‘카라‘) 않았다, 왕과 그의 모든 종들이 이 모든 말씀을 들었음에도.

25 엘나탄과 들라야와 그마랴가 그 두루마리를 태우지 말라고 왕께 간청하였음에도, 그는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26 왕이 명령했다, 왕의 아들 여라므엘과 아즈리엘의 아들 스라야와 압드엘의 아들 셀렘야에게, 서기관 바룩과 선지자 예레미야를 잡으라고. 그러나 여호와께서 그들을 숨기셨다.

 

27 왕이 두루마리, 곧 바룩이 예레미야가 말한 대로 기록한 말씀들을 불태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다.

28 “너는 다시 다른 두루마리를 취하여라. 그리고 그 위에 유다 왕 여호야김이 불태운 처음 두루마리에 있던 그 모든 말씀들을 기록하여라.

29 그리고 너는 유다 왕 여호야김에 대해 말하여라.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것을 불태우며 네가 말했다, ‘어찌하여 너는 바벨론 왕이 반드시 와서 이 땅을 파괴할 것이며, 그 위의 사람과 짐승을 멸한 것이라고 여기에 썼느냐?‘라고.

30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유다 왕 여호야김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셨다.

‘그에게서 다윗의 보좌 위에 앉을 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다. 그의 시체는 낮의 더위와 밤의 추위에 내던져질 것이다.

31 내가 찾아가 벌할 것이다, 그에게, 그의 씨에게, 그의 종들에게, 그들의 죄악을.

그들 위에, 예루살렘 거주민들 위에, 유다 각 사람에게, 내가 그들에게 말했으나 그들이 듣지 않았던 모든 재앙을 내가 내릴 것이다.“

32 예레미야가 다른 두루마리를 취하였다. 그가 그것을 네리야의 아들 서기관 바룩에게 주었다. 그가 그 위에 예레미야가 말하는대로 유다 왕 여호야김이 불에 태운 책의 모든 말씀을 기록하였다. 그리고 그것과 같은 많은 말씀들을 거기에 더하였다.

 

 

예레미야 39장 (사역)

1유다왕 시드기야 아홉째 해, 열째 달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과 그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으로 와서 그 (성읍)을 에워쌌다. 2 시드기야 십일 년 넷째 달, 그 달 구 일에 그 성읍이 파괴(되어 함락)되었다.
3 바벨론 왕의 고관들이 들어와서 중앙 문에 앉았다. (그들은) 네르갈 세르 에체르, 삼가르 느부, 랍사리스(/환관장?)인 사르 세킴, 랍막(/점치는 장관)인 네르갈 사르 에체르 그리고 바벨론 왕의 모든 여러 고관들이었다.
4 유다 왕 시드기야와 모든 군대 장관들이 그들을 보고 도망하였다. 밤에 왕의 정원 길로 성벽 사이 문을 통과하여 그들이 그 성읍에서 빠져 나왔다. 그리고 그들이 아라바 길로 도망하였다. 5 그러나 갈데아 사람들의 군대가 그들을 추격하였다. 그들이 그를 여리고 평지에서 따라잡았다. 그들이 그를 잡아서 하맛 땅 립라에 있던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에게로 그를 데리고 올라갔다. 그가 그를 판결하여 말했다. 6 바벨론 왕이 립라에서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 앞에서 죽였다. 그리고 유다의 모든 귀족들을 바벨론 왕이 죽였다. 7 그리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그가 멀게 했다. 그가 청동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게 하였다.
8 왕궁과 백성의 집을 갈데아 사람들이 불태우고, 예루살렘 성벽을 허물었다.
9 성읍 안에 남겨진 백성의 남은 자와 그에게 투항한 사람들과 백성의 나머지 남겨진 자들을 바벨론 친위대장 느부자르-아단이 포로로 사로잡아 갔다.
10 친위대장 느부자르아단이 아무 것도 가진 것이 없는 가난한 백성을 유다 땅에 남겨 두었다. 그리고 그 때 그가 그들에게 포도원과 전토를 주었다.
11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친위대장 느부자르아단을 통해 예레미야에 대해 명령하였다. 12 그를 취해라 그리고 네 눈을 그에게 두어라. 그에게 어떤 나쁜 일도 행하지 말아라. 그가 너에게 말하는 대로 그에게 해주어라. 13 그래서 친위대장 느부자르아단이 랍사리스(/환관장)인 느부샤즈반과 랍막(/점치는 장관)인 네르갈 사르 에체르 그리고 바벨론 왕의 모든 고관(/’랍’)을 보냈다. 14 그들이 (사람을) 보내어 예레미야를 경호대 뜰에서 데려와 사반의 손자인 아히감의 아들 그달랴에게 맡겨 그를 집에 데려다 놓았다. 그가 백성 가운데 살았다.
15 예레미야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임했다,그가 경호대 뜰에 갇혀 있을 때에. 16 “가서 말해라, 구스 사람 에벧멜렉에게.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내 말들을 이 성읍에 이룰 것이다, 복이 아니라 재앙의 (말들을). 그 날에 네 앞에서 이 일들이 일어날 것이다. 17 그 날에 내가 너를 구원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네가 두려워하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지지 않을 것이다. 18 참으로 내가 너를 구원할 것이다. 네가 칼에 쓰러지지 않을 것이다. 너의 목숨이 너에게 전리품이 될 것이다. 이는 네가 나를 신뢰했기 때문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예레미야 40장 1절~16절 (사역)

1 여호와에게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했다, 친위대장 느부자르아단이 그를 라마에서 풀어준 후에. 그가 그를 데려왔을 때 그는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가는 모든 예루살렘과 유다의 포로들 가운데 사슬에 묶여 있었다.

2 친위대장이 예레미야를 데리고 오게 하여 그에게 말했다. “여호와 당신의 하나님께서 이곳에 이러한 재앙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셨는데 3 여호와께서 그것을 이루시어 그가 말씀하신 대로 행하셨습니다. 이는 당신들이 여호와께 범죄하고 그의 목소리에 듣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일이 여러분에게 임하였습니다.
4 이제, 보십시오, 오늘 내가 당신의 손을 묶은 사슬에서 당신을 풀어 줍니다.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이 당신 보기에 좋다면 그렇게 하십시오, 내가 당신을 보살필 것입니다. 나와 함께 바벨론으로 가는 것이 당신 보기에 좋지 않다면 멈추십시오. 보십시오, 온 땅이 당신 앞에 있습니다. 당신이 보기에 좋고 마땅한 곳, 그곳으로 가십시오.“
5 그가 아직 돌아가지 않고 있을 때에, (그가 말했다.) “사반의 손자인 아히감의 아들 그달랴에게 돌아가십시오. 바벨론 왕이 (그로) 유다 성읍들을 관할하게 하였습니다. 그와 함께 백성 가운데서 사십시오. 아니면 당신 보기에 합당한 어느 곳으로든 가십시오.“ 친위대장이 그에게 먹을 양식과 선물을 주었다. 그가 그를 보냈다.
6 예레미야가 미츠바에 있는 아히감의 아들 그달랴에게로 갔다. 그가 그와 함께 그 땅에 남겨진 백성들 가운데서 살았다.

7 그 땅의 모든 군대 장관들과 그들의 부하들이 (소식을) 들었다, 바벨론 왕이 아히감의 아들 그달랴를 그 땅에 세웠다는 것과 그가 그를 남자들과 여자들과 아이들 그리고 바벨론으로 사로잡혀가지 않은 자들 중 그 땅의 가난한 자들(을 위해) 세웠다는 것을. 8 그들이 그달랴에게 가려고 미츠바로 왔다. 그들은 네탄야후의 아들 이스마엘, 카레야흐의 아들들인 요하난과 요다탄, 탄후멧의 아들 스라야, 느토파 사람 에파이의 아들들, 마아카 출신 예잔야 그리고 그들의 부하들이었다.
9 사반의 손자인 아히감의 아들 그달랴가 그들과 그들의 부하들에게 맹세하여 말했다. “갈데아 사람들 섬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땅으로 돌아가서 바벨론 왕을 섬기십시오. 그러면 당신들이 잘 될 것입니다. 10 보십시오, 나는 우리에게 오는 갈데아 사람 앞에서 (그들을) 섬기기 위해 미츠바에 머물 것입니다. 여러분은 포도주와 여름 과일과 기름을 모아 여러분의 그릇에 담으십시오. 여러분이 차지한 여러분의 성읍에서 살아가십시오.“

11 모압과 암몬 족속과 에돔 그리고 (다른) 여러 땅에 있던 모든 유다 사람들 또한 바벨론 왕이 유다에 남은자를 (남겨)두었다는 것과 그가 사반의 손자인 아히감의 아들 그달랴를 그들 위에 세웠다는 것을 들었다. 12 모든 유다 사람들이 그들이 쫓겨났던 모든 곳에서 돌아왔다. 그들이 유다 땅 미츠바에 있는 그달랴에게 왔다. 그들이 포도주와 여름 과일을 심히 많이 모았다.

13 카레아흐의 아들 요하난과 들에 있던 모든 군대 장관들이 미츠바의 그달랴에게로 왔다. 14 그들이 그에게 말했다. “당신은 정말 모르십니까? 암몬 족속의 왕 바알리스가 당신의 목숨을 취하러 네탄야후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냈다는 것을.“ 그러나 아히감의 아들 그달랴는 그들(의 말)을 믿지 않았다.
15 카레아흐의 아들 요하난이 미츠바에서 그달랴에게 은밀히 말했다. “내가 가겠습니다, 내가 네탄야후의 아들 이스마엘을 치겠습니다. 아무도 알지 못할 것입니다. 어찌하여 그가 당신의 목숨을 빼앗게 하여 당신에게로 모여든 모든 유다 사람들이 흩어지고, 유다의 남은 자들이 망하게 하십니까?“
16 아히감의 아들 그달랴가 카레아흐의 아들 요하난에게 말했다. "그런 일을 하지 마십시오! 당신은 이스마엘에 대해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42장 1절~22절 (사역)

1 모든 군대 장관들과 카레아흐의 아들 요하난과 호샤야의 아들 야잔야와 모든 백성이 작은 자로부터 큰 자에 이르기까지 다가왔다. 2 그들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은혜를 구하는 우리의 간청을 당신 앞에 두소서. 우리를 위하여, 남은 이 모든 자들을 위하여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소서. 당신의 눈이 우리를 보아 알듯이 많은 이들 가운데 적은 무리만이 남았습니다. 3 우리가 그리로 걸어가야 할 길과 우리가 행해야 할 것을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를 위해 알려달라 하소서.“

4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들에게 말했다. “(당신들의 이야기를) 잘 들었습니다. 보십시오, 내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 여러분의 말을 따라 기도하겠습니다. 여호와께서 여러분에게 대답하시는 모든 것을 내가 여러분에게 숨김없이 다 알리겠습니다.“

5 그들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만일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당신을 보내어 우리에게 하실 말씀대로 우리가 행하지 않는다면, 여호와께서는 (이 일에 대해) 우리의 진실하고 참되신 증인이 되실 것입니다. 6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가 좋든 나쁘든, 우리는 듣겠습니다. 그것이 우리가 당신을 그에게 보내는 이유입니다. 우리가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순종한다면 그것이 우리에게 복이 될 것입니다.“

7 열흘 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다. 8 그가 카레아흐의 아들 요하난과 그와 함께 있는 모든 군대 장관들과 모든 백성을 작은 자로부터 큰 자까지 다 불렀다.

9 그가 그들에게 말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 여러분이 나를 그분께 보내어 은혜를 구하는 여러분의 간청을 그분 앞에 드리라고 하였습니다. - 10 ‘만일 너희가 참으로 이 땅에 거주하면 내가 너희를 건설하고 파괴하지 않을 것이며, 내가 너희를 심고 뽑지 않을 것이다. 이는 내가 너희에게 행한 재앙에 대해 내가 후회했기 때문이다. 11 너희가 그 앞에서 두려워하는 바벨론 왕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아라. 너희는 그를 두려워하지 말아라. 여호와의 말이다. 이는 내가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를 구원하며 너희를 그의 손에서 건져낼 것이기 때문이다. 12 내가 너희에게 긍휼을 베풀 것이다. 그가 너희를 긍휼히 여길 것이다. 그가 너희를 너희 땅으로 돌려보낼 것이다.
13 그러나 너희가 만일 ‘우리가 이 땅에 거주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14 ‘아니다, 우리는 이집트 땅으로 갈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는 전쟁을 보지 않을 것이며 나팔 소리도 듣지 않을 것이고 양식 때문에 우리가 굶주리지 않을 것이다. 우리가 거기 거주할 것이다.‘라고 말한다면 15 그렇다면 이제 너희 유다의 남은 자들아, 여호와의 말씀을 들어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만일 너희가 이집트로 가려고 너희 얼굴을 향해 거기 살려고 내려간다면 16 너희가 두려워하는 칼이 거기 이집트 땅의 너희에게 이를 것이며, 너희가 무서워하는 기근이 거기 이집트에서 너희 뒤에 달라붙을 것이고 너희가 거기서 죽을 것이다. 17 이집트로 가서 거기 거주하려고 그들의 얼굴을 향하는 모든 사람들은 칼과 기근과 전염병에 죽을 것이다. 내가 그들에게 내리는 재앙 앞에서 살아남는 자와 도망하는 자가 그들에겐 없을 것이다. 18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예루살렘에 거주하는 자들에게 내가 나의 분과 나의 노를 쏟아 부었듯이 그렇게 나의 분노를 이집트로 들어가는 너희에게 쏟을 것이다. 너희가 저주의 맹세와 공포와 저주와 조롱거리가 될 것이다. 너희가 이 곳을 다시 보지 못할 것이다.‘

19 여호와께서 여러분 유다의 남은 자에게 ‘너희는 이집트로 내려가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 내가 여러분에게 경고한 것을 여러분은 분명히 아십시오. 20 여러분은 여러분의 마음을 속였습니다(or 여러분은 여러분의 목숨을 걸고 잘못된 길을 갔습니다). 이는 여러분이 나를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께 보내며 ‘당신은 우리를 위해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모든 것대로 그렇게 우리에게 말해주십시오. 우리가 행하겠습니다.‘라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21 내가 오늘 여러분에게 말했지만 여러분은 여러분의 하나님 여호와의 목소리와 그가 나를 여러분에게 보내어 하신 모든 (말씀)을 듣지 않았습니다. 22 이제 여러분은 분명히 아십시오.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여러분이 죽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거기 거하고자 내려가기 기뻐했던 그곳에서 말입니다.

 

 

예레미야 44장 15절~30절 (사역)

15 자기들의 아내들이 다른 신들에게 분향하고 있음을 아는 모든 남자들과 큰 무리를 이루어 서 있는 모든 여인들, 이집트 땅 바드로스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백성들이 예레미야에게 대답했다.
16 “당신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우리에게 말한 말을 우리는 듣지 않을 것입니다. 17 우리는 우리 입에서 나온 모든 말을 반드시 실행할 것입니다.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전제를 부을 것입니다, 우리와 우리 조상과 우리 왕들과 우리 관원들이 유다 성읍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했던 것처럼 말입니다. (그 때에는) 우리가 음식으로 배 불렀고, 모든 일이 잘 되었으며, 재앙을 보지 않았었습니다. 18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녀에게 전제를 붓던 것을 그만 둔 뒤로부터 우리에게 모든 것이 부족하게 되었고, 칼과 기근에 우리가 망하게 되었습니다.“
19 여인들이 말했다. “우리가 하늘의 여왕에게 분향하고 그녀에게 전제를 부었을 때에 우리 남편들과 상관없이 그녀에게 바치는 과자를 그녀의 모습으로 만들고, 그녀를 위해 전제를 부었겠습니까?“
20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곧 그에게 이 말로 대답한 남자들과 여인들과 모든 백성에게 (이렇게) 말했다.
21 “여러분이 유다 성읍과 예루살렘 거리에서 분향한 향 곧 여러분과 여러분의 조상들과 여러분의 왕들과 여러분의 관원들과 땅의 백성이 (행한) 그 일들을 여호와께서 기억하지 않았겠습니까? 그 일이 그의 마음에 떠오르지 않았겠습니까? 22 여호와께서는 여러분의 악한 행위들과 여러분이 행한 끔찍한 일들로 인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의 땅이 황폐하여 버려졌고, 저주거리가 되었으며, 오늘과 같이 거주하는 자가 없게 되었습니다. 23 여러분이 분향하고, 여러분이 여호와께 범죄하고, 여러분이 여호와의 목소리를 듣지 않고, 그의 계명(/토라)들과 그의 명령들과 그의 증언들을 따라 살아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오늘과 같이 이러한 재난이 여러분에게 일어난 것입니다.“
24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과 모든 여자들에게 말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이집트 땅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이여.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와 너희 아내들이 너희 입으로 말한 것을 너희 손으로 이루었다. ‘하늘의 여왕께 분향하고 그녀를 위하여 전제를 부으리라 서원했던 우리의 서원을(/‘네데르‘) 우리가 반드시 이룰 것‘이라고 너희가 말한다. 너는 너희의 서원을 반드시 지키고 너희의 서원을 반드시 행하여라.‘
26 그러므로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십시오, 이집트 땅에 거주하는 모든 유다 사람들이여.
‘보라, 내가 내 큰 이름으로 맹세한다(/‘샤바‘).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 이집트 온 땅에서 ‘주 여호와께서 살아계시는 한‘이라고 말하며 나의 이름을 부르는 유다 사람이 다시 있지 않을 것이다. 27 보라, 내가 그들에게서 복이 아니라 재앙을 지켜볼 것이다. 이집트 땅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이 칼과 기근으로 그들 중 마지막 사람까지 망할 것이다. 28칼을 피한 자들이 이집트 땅에서 유다 땅으로 돌아올 것이나 그 수가 얼마 되지 않을 것이다. 거기 거주하려고 이집트 땅으로 온 유다의 모든 남은 자들이 나와 그들 중 누구의 말이 이루어지는지 알게 될 것이다. 29 이것이 너희에게 표징이 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이 곳으로 너희를 방문할 것이다. 그러면 너희가 알 것이다, 너희에게 재앙이 임할 것이라는 나의 말이 참으로 이루어질 것이다. 30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유다 왕 시드기야를 그의 원수이며 그의 생명을 찾는 자인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손에 넘긴 것과 같이 이집트 왕 파라오 호프라를 그의 원수들의 손과 그의 목숨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겨줄 것이다.‘“

 

예레미야 45장 1절-5절 (사역)

1 선지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말한 말씀이다.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제 사년, 예레미야의 입에서 나온 이 말들을 그가 두루마리 위에 기록하였을 때에 (예레미야가 말했다).
2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 바룩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너는 ‘화로다, 나여, 여호와께서 나의 고통에 슬픔을 더하셨구나. 나는 탄식하기에도 지쳤고, 쉼을 찾을 수가 없구나‘라고 말하였다.
4 - 너에게 이렇게 말하라 하셨다. -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보라, 나는 내가 세운 것을 무너뜨리고, 내가 심은 것을 뽑는다, 이 온 땅에서(cf.1:10). 5 (그런데) 너는 너를 위하여 큰 일들을 찾는 것이냐? 너는 찾지 말아라. 보라, 내가 모든 육체 위에 재앙을 내릴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그러나 네가 어디로 가든지 내가 너의 목숨을 너에게 노략물로 줄 것이다(39:18;38:2;21:9).'"

 

 

예레미야 46장 1절~28절 (사역)

1 이방민족들에 대한 여호와의 말씀이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임했다.
2 이집트에 대한 (말씀이다).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 년에 유프라테스 강변 갈그미스에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쳤던 이집트 왕 파라오 느고의 군대에 대한 말씀이다.

3 “손 방패와 큰 방패를 취해라, 싸우러 나아가라.
4 말에 안장을 지우고, 군마에 올라타라.
투구를 쓰고 전열을 갖추어라.
창을 날카롭게 갈고, 갑옷을 입어라.“

5 어찌하여 그들이 두려움으로 가득하여 뒤로 물러나는 것을 내가 보느냐? 그들의 용사들이 패해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한다. 주위가 온통 두려움뿐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6 빠른 자도 도망하지 못하고 용사도 피하지 못한다. 북쪽 유프라테스 강가에서 그들이 비틀거리고 쓰러진다.

7 “나일강처럼 올라오는 이는 누구인가?
물들을 요동치게 하는 강 같은 (이는 누구인가)?
8 이집트가 나일강처럼 올라오고,
(그가) 강물들처럼 그 물을 요동치게 한다.
그가 말한다.
‘내가 올라올 것이다, 내가 그 땅을 뒤덮을 것이다.
내가 성읍과 그 안에 거주하는 자들을 파괴할 것이다.
9 말을 타라, 미친 듯이 말을 몰아라.
용사들아 나아가라,
방패를 든 구스와 붓의 (용사들아),
활을 잡아 당기는 룻 사람들아.‘“

10 그러나 그 날은 만군의 여호와 주님께 속한 날, 그의 대적들에게 복수하는 보복의 날. 칼이 삼켜 배부를 것이고 그들의 피를 마실 것이다. 만군의 여호와 주님께 드리는 제사가 북쪽 땅 유프라테스 강가에서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11 길르앗으로 올라가라, 유향을 취해라, 딸, 이집트의 집이여.
헛되게도 네가 치료제를 많이 만드나 너는 치유되지 못할 것이다.
12 민족들이 너의 부끄러운 일을 들었다. 온 땅이 너의 울음으로 가득 찼다.
전사가 전사와 부딪혀 비틀거렸고, 그들 둘이 함께 넘어졌다.

13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이집트 땅을 치려고 나온 것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하신 말씀이다.

14 이집트에 선포해라. 믹돌에 알리고, 높(=멤피스)과 다바네스에 알려라. 말해라, 전열을 정비하라고, 칼이 네 사방의 (나라를) 삼켰다고.
15 어찌하여 너의 강한 자들이 넘어졌느냐? 그가 서지 못했으니, 여호와께서 그를 내던지셨기 때문이다. (/LXX 어찌하여 아피스가 도망갔느냐? 너의 최고의 황소가 버티지 못했다. 주께서 그를 무력하게 했기 때문이다.)
16 그(=여호와)가 많은 이들을 넘어지게 했다. 하나가 그의 동료 위에 쓰러졌다. 그들이 말했다. “일어나자, 우리가 돌아가자, 우리 백성에게, 우리 친척들에게, 압제자의 칼을 피하여.“
17 이집트 왕 파라오의 이름을 ‘적절한 때를 놓쳐버린 큰소리‘라 불러라.

18 나의 생명을 두고 말한다. -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인 왕의 말씀이다. - 산들 가운데 다볼 같고, 바다에 갈멜 같은 자, 그가 올 것이다.
19 포로의 짐을 싸라, 딸 이집트의 거주자들아. 높(=멤피스)이 황폐해질 것이고, 불타서 주민이 없을 것이다.
20 이집트는 매우 아름다운 황소이나, 북녘에서 쇠파리가 오고 또 온다.
21 그 안에 있는 그의 용병도 살진 송아지 같으나 그들 또한 돌아서서 다같이 달아나고 아무도 버티지 못했다. 그들의 파괴의 날이 다가왔다, 그들의 처벌의 때가 그들에게 (다가왔다).
22 그(=이집트)의 소리는 뱀이 기어가는 것과 같다. 그들(=바벨론)이 군대와 더불어 오고, 벌목하는 자들처럼 도끼를 가지고 거기(=이집트)로 왔을 때에.
23 그들이 그의 숲을 잘라낸다, 여호와의 말이다, (그 숲이) 볼 수 없을 만큼 빽빽하더라도 그들은 메뚜기보다 많고, 그들의 수는 셀 수 없이 많으니,
24 딸 이집트가 수치를 당하고, 북쪽 민족의 손에 넘겨진다.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신다. “보라, 내가 찾아가 벌할 것이다, 노(=테베)의 아몬과 파라오와 이집트와 그의 신들과 그의 왕들을, 파라오와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26 내가 그들을 그들의 생명을 찾는 자들의 손에 넘길 것이다.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손에, 그의 종들의 손에. 그러나 후일에는 이전 날들과 같이 사람이 거주하게 될 것이다.

27 너는 두려워 말아라, 나의 종 야곱아.
무서워 말아라, 이스라엘아.
보라, 내가 너를 구원할 것이다, 멀리서부터, 그들이 포로 된 땅으로부터, 너의 자손을.
야곱이 돌아올 것이다. 그가 편안하고 안전할 것이다. 두렵게 할 자가 없을 것이다.
28 너는 두려워 말아라, 나의 종 야곱아,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너와 함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그곳으로 흩었던 모든 민족들은 내가 다 멸한다해도 그러나 너는 내가 멸하지 않을 것이다.
내가 너를 공평으로 훈육할 것이다('야사르',LXX '파이듀오'). 내가 결코 너를 징계 없이 버려두지 않을 것이다('나카'). (렘30:11;cf. 출34:7)

 

예레미야 49장 1절~6절 (사역)

1 암몬 자손에 대해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에게 자손이 없느냐, 그에게 상속자가 없느냐? 어찌하여 말캄이 갓을 차지했으며, 그의 백성이 그의 성읍들에 거주하느냐? 2 그러므로, 보라, 날들이 온다, 여호와의 말이다. 내가 암몬 자손의 랍바에 전쟁의 소리가 들려지게 할 것이다. 그것이 페허의 언덕이 될 것이다. 그 마을들(/그녀의 딸들)이 불탈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그의 정복자를 정복할 것이다(/이스라엘이 자기의 것을 탈취했던 자에게서 그것을 되찾아 올 것이다).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3 울어라, 헤스본아. 아이가 폐허가 되었다. 부르짖어라, 랍바의 딸들아. 베 옷을 입고, 가슴을 쳐라. 울타리 사이로 허둥대며 이리 저리 움직여라. 이는 말캄이 포로로 잡혀 가고, 그의 제사장들과 그의 관리들도 함께 사로잡혀 가기 때문이다.
4 무슨 일로 너는 골짜기들을 자랑하느냐? 너의 골짜기 물이 흘러가 버리지 않았느냐? 신실함이 없는 딸이여! 자기의 쌓아 놓은 보물들을 신뢰하여 ‘누가 나를 대적할 것인가?‘라고 (말하는 자여)! 5 보라, 내가 너에게 공포를 가져올 것이다, 너를 둘러싼 모든 나라로부터,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다. 너희가 쫓겨날 것이다, 각 사람이 그분 앞에서. 도망하는 자를 다시 모을 자가 없을 것이다.
6 그러나 이후에 내가 모압 자손의 운명을(/포로됨을) 돌이킬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예레미야 50장 33절~46절 (사역)

33 만군의 여호와가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다같이 압제를 당했다. 그들을 포로로 잡아간 자들마다 그들을 붙잡고(‘하자크‘) 그들을 보내기를 거절했다. 34 그들의 구속자(고엘)는 강하시다(‘하자크‘).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다. 그가 반드시 그들의 송사를 판결하여 그 땅을 쉬게 할 것이며(‘히르기아‘), 바벨의 주민들은 불안하게 할 것이다(‘히르기즈‘).
35 칼이 갈데아 사람들에게, 바벨의 거주자들에게 (임할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그의 관료들에게, 그의 지혜자들에게 36 칼이 떠벌이는(/점치는) 자들에게 (임하고) 그들은 어리석게 될 것이다. 칼이 그의 용사들에게 (임하고) 그들은 공포에 질릴 것이다. 37 칼이 그의 말들에, 그의 전차에, 그 가운데 있는 모든 외국인 용병에게 (임하고) 그들은 여자들이(/여자들처럼) 될 것이다. 칼이 그의 보물창고에 (임하고) 그것들이 탈취를 당할 것이다. 38 칼이(/가뭄이) 그의 물에 (임하고) 그것들이 마를 것이다. 이는 그곳이 우상들의 땅이기 때문이다, 그들이 그 무서운 것들(/우상들)로 인해 미칠 것이다.
39 그러므로 사막의 들짐승이 들개와 더불어 거기 살 것이다. 타조가 그 안에 살 것이다. 영원히 다시는 (사람이) 거기 살지 않을 것이다, 대대로 아무도 살지 않을 것이다. 40 하나님께서 소돔과 고모라와 그 주위를 뒤엎었듯이, 거기에 사람이 살지 않고, 그 곳에 사람의 아들이 머물지 않을 것이다. 여호와의 말이다. (렘49:18 = 에돔의 심판)
41 보라, 한 민족이 북쪽에서 온다. 한 큰 나라와 많은 왕들이 땅끝에서 일어날 것이다. 42 활과 창을 잡은 그들은 잔인하고 자비가 없다. 그들의 소리는 바다가 포효하는 것 같다. 그들이 말을 타고 올 것이다. 딸 바벨론아, 너를 치는 자가 전사처럼 대오를 정비했다. 43 바벨론 왕이 그들의 소식을 듣고 그의 손이 약해졌다. 고통이 그를 붙잡았다, 해산할 때의 고통(/몸부림)처럼. (렘6:22-23 = 유다의 심판)
44 보라, 사자가 요단의 깊은 숲에서 뛰쳐나와 푸른 초장으로 달려들듯, 내가 즉시 거기서 그들을 몰아낼 것이다. 내가 선택한 자를 그곳에 임명할 것이다. 나와 같은 자가 누구냐? 누가 나를 불러낼 것이냐? 내 앞에 설 목자가 누구냐? 45 그러므로 들어라, 바벨론에 대해 계획한 여호와의 뜻하심을(‘에차‘). 갈대아인의 땅에 대해 품으신 그의 생각을(‘마하샤바‘). 참으로 양떼의 어린 것들까지 그들이 끌고 갈 것이다. 초장이 그들로 인해 참으로 황폐하게 될 것이다. 46 바벨론이 사로잡혔다는 소리에 땅이 흔들리고, 그 부르짖음이 민족들 가운데 들릴 것이다. (렘49:19-22 = 에돔의 심판)

 

예레미야 51장 1절 – 19절 (사역)

1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보라, 내가 바벨론과 렙-카마이(나를 거역하는 마음)의 거주자들을 대적하여 파괴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2 내가 바벨에 낯선 자들을 보낼 것이다, 그들이 그를 키질할 것이다. 그들이 그의 땅을 비게 할 것이다. 재앙의 날에 사면에서 그를 치는 자들이 있을 것이다. 3 그의 활을 당기는 자가 활을 당기지 못하게 하라, 그가 무장하지 못하게 하라, 그의 젊은이들을 아끼지 말고, 그의 모든 군대를 진멸하라. 4 갈데아인들의 땅에서 찔린 자들이, 그의 거리에서 꿰뚫린 자들이 쓰러질 것이다.
5 이스라엘과 유다는 만군의 여호와 그의 하나님에게서 버림받지 않았다(/버려진 과부가 아니다). 그들(=바벨론)의 땅은 이스라엘의 거룩한 분에 대한 반역으로 가득하다. 6 도망하라, 바벨론 가운데서. 각자가 피하여 자기 목숨을 구하라. 그(=바벨론)의 죄악으로 인해 너희가 죽지 말아라. 이는 여호와께 속한 보응의 때이기 때문이다. 그가 그에게 되갚아줄 것이다.
7 바벨론은 온 땅을 취하게 하는 여호와의 손에 들린 금 잔이다. 그의 포도주로부터 민족들이 마셨고, 그리하여 민족들이 제정신을 잃었다. 8 갑작스레 바벨론이 무너지고 파괴되었다. 그에 대해 소리 질러라. 그의 고통을 위해 유향을 취해라. 혹시 그가 고침을 받을지도 모른다. 9 우리가 바벨론을 치료했으나 그것이 회복되지 못했다. 떠나자, 우리가 각기 자기 땅으로 돌아가자. 그곳에 대한 심판이 하늘까지 이르렀고, 구름에까지 올려졌다.
10 여호와께서 우리의 의를 나오게 했으니 오라, 우리가 시온에서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행하심을 선포하자.

11 활을 갈아라, 방패를 잡아라. 메대 왕들의 마음을 여호와께서 일깨웠다. 이는 바벨론을 황폐케 하려는 그의 계획 때문이다. 여호와의 보복 그것은 그의 성전에 대한 보복이다.
12 바벨론의 성벽을 향해 깃발을 들어올려라, 경비를 강화하라. 경비병들을 세워라, 매복을 준비해라. 이는 여호와께서 계획하셨고, 그가 바벨론의 거주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을 또한 행하시기 때문이다.
13 너, 많은 물 위에 거주하는 자여, 재물이 많고 많은 자여, 너의 끝이 이르렀고, 너의 불의로 얻은 이익도 그 도를 넘었다. 14 만군의 여호와께서 자기 목숨으로 맹세했다(cf.22:5;44:26;49:13). 내가 메뚜기처럼 (많은) 사람으로 너를 채울 것이다. 그들이 너를 대적하여 환호성을(‘헤다드‘ 렘25:30;48:33) 높일 것이다.
15 그의 힘으로 땅을 만들고 그의 지혜로 세상을 세우신 분, 그가 그의 분별력으로 하늘을 펼치셨다. 16 (그의) 목소리에 많은 물들이 하늘에 생기고, 땅 끝에서 안개가 올라왔다. 비를 위해 번개를 만드시고, 그의 창고에서 바람을 내보내셨다.
17 모든 사람은 어리석고 지식이 없다. 모든 대장장이는 우상 때문에 수치를 당한다. 그 만들어진 형상은 거짓되고, 그 안에 호흡이 없다. 18 그것들은 헛것이고, 조롱 받을 작품이다. 그들의 징벌의 때에 그들도 망할 것이다.
19 야곱의 몫은(‘헬레크‘,cf.창14:24) 그것들과 같지 않다. 그는 모든 것과 그의 소유된 지파를 조성하신 분이시다.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다.

 

예레미야 51장 54절~64절 (사역)

54 부르짖는 소리가 바벨론에서, 큰 파괴가 갈데아 사람들의 땅에서 (들린다).
55 이는 여호와께서 바벨론을 파괴하기 때문이다. 그가 그에게서 큰 소리를 앗아갈 것이다.
그들의 들끓는 소리가 많은 물처럼 울려나고, 그들의 소동하는 소리가 울려난다.
56 이는 바벨론을 치러 파괴하는 자가 오기 때문이다. 그의 용사들이 사로잡히고, 그들의 활이 산산이 부서질 것이다. 이는 여호와가 되갚아 주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가 반드시 되갚을 것이다.
57 내가 그의 관료들을 취하게 할 것이다, 그의 현자들과 그의 통치자들, 그의 지배자들과 그의 용사들을. 그들이 영원히 잠들 것이며, 깨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인 왕의 말씀이다.
58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그 대단한 바벨론의 성벽들이 완전히 헐릴 것이다. 그의 높은 성문들이 불타버릴 것이다. 백성들이 다만 아무 것도 아닌 것을 위해 수고했고, 사람들이 다만 불탈 것을 위해 애썼다. 그들이 기진했다.

59유다 왕 시드기야 사년에 마흐세야의 손자인 네리야의 아들 스라야가 시드기야와 함께 바벨론으로 갈 때에, 선지자 예레미야가 그에게 명령한 말이다. 세라야는 사절단장이었다.
60 예레미야가 바벨론에 임할 모든 재앙을 두루마리 하나에 기록하였다, 바벨론에 대해 기록된 이 모든 말씀을 (기록하였다).
61 예레미야가 스라야에게 말했다. “당신이 바벨론에 가면, 정신 똑바로 차리고 이 모든 말씀을 읽으십시오.
62 그리고는 ‘여호와여, 당신께서 이곳을 멸하여 그 안에 사람이든 짐승이든 거주하는 자가 없게 할 것이며 영원히 폐허가 될 것이라고 이 곳에 대해 말씀하셨습니다.‘라고 말하십시오.
63 당신이 이 두루마리를 끝까지 다 읽으면 거기에 돌을 묶어서 유프라테스 강에 그것을 던지십시오.
64 그리고는 ‘이와 같이 바벨론이 가라앉아 내가 그에게 가져올 재앙으로 인해 다시 일어나지 못할 것이다. 그들은 기진할 것이다.‘라고 말하십시오.“ 예레미야의 말이 여기서 끝났다.